본문 바로가기

시한수와 나한스

SNS 시 한 수 '행복'

또 바뀌었네.
새해는 부르지 않아도 잘도 오는데 내 복은 불러도 왜 쳐다보지도 않을까?


발길질에도 무너지지 않고 차곡차곡 쌓이는 세월은 뱃살의 무게처럼 무거워 죽겠는데 깃털처럼 가벼운 행복은 나플거리며 저 멀리 날아가고 있다.


눈 내릴 때 세상 먼지 한아름 끌고 내리듯이 무거운 세월 내 앞에 떨어질 때 저 나플 대는 행복 부스러기들 다 끌고 와주기를.





https://youtu.be/oYSAWBdo4ak




https://youtu.be/B0OvEOXxLbA





https://youtu.be/-xaVqMCS_KM









'시한수와 나한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SNS 시 한 수 '고립'  (29) 2023.03.26
SNS 시 한 수 '버스정류장에 흐르는 겨울'  (20) 2023.01.27
SNS 시 한 수 '라디오'  (51) 2023.01.16
SNS 시 한 수 '겨울의 밤'  (43) 2023.01.10
SNS 시 한 수 '추억 던지기'  (34) 202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