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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11월 초...초월하는 삶 그리고 어떤 잡설들 함 잡숴 봐♡

갱도에 갇힌 근로자분이 살아 돌아 오셨다. 난 솔직히 돌아가셨다고 생각했다. 베테랑 이라 생존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의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건강하게 살아 돌아오셨다. 다만 그 기쁨의 크기가 이태원 참사로 축소된 듯한 분위기는 다소 아쉽다.



눈키스를 10번은 한 거 같은데 눈 한 번 안 깜빡이고 계속 노려 보더니 그래 알았어 귀찮으니까 한 번 해줄게 하는 표정으로 겨우 한 번 해주고 내 옆을 훅 지나간 녀석. 치사빤스다. 다이소에서 5개에 2000원이라는 츄르 하나 산다는 게 다이소 갔다가 집에 오니 그제서야 생각이 남ㅠㅠ. 손에 뭐 하나라도 들고 꼬셔야지 나도 염치가 읍씀.



버거킹 창밖에도 숨겨지지 않는 가을.



노시럽 커피 한 잔에도 은행시럽이 뿌려지는 느낌.





https://youtu.be/C0QhQLP9UpQ

백스트리트 보이즈 닉 카터의 동생이자 역시 아이돌 가수였던 전직 꽃미남이 35세를 일기로 사망했단다. 사람들은 그 꽃미남이 되고파 성형에 성형을 해도 꽃미남이 못 되고 성형중독남이 되는데 그대는 어인 일로 인생이 그리 망가지셨나요? 9살 짜리를 돈 벌이를 위해 쇼비지니스로 내보내 굴린 콩가루 집안의 그 엄마란 여자가 원인 제공을 했으리라 생각하지만 우리의 사랑스런 장윤정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 거 보면 절반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리라. 꽃미남은 아니지만 외모로 꽤나 사람들에게 추앙 받았던 내 옛 지인이 술자리에서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나이 들어가며 잘생김을 잃어가니 슬프단다ㅠㅠ. 여하튼 아론 카터의 명복을 빈다.




애도의 모습은 각자 원하는대로 자유 이긴 하다. 집에서 뉴스를 보며 슬퍼할 수도 있고 분향소에 가서 헌화를 할 수도 있고 자신의 신에게 기도를 하기도 하고 현장에 가서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다.

근데...촛불집회? 누가? 무슨 목적으로? 국민청원이란 좋은 신문고 제도를 망쳐버린 사람들이 또 촛불집회의 위엄성을 망치고 싶은가 보다.




다이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하나카드 QR결제시 1천원 할인(적립) 행사가 있다. 그깟 1천원 아껴서 뭐하게? 이런 사람 치고 잘 사는 사람 못 봤음♡♡ 넌 잘 사냐구? 그럼요. 커피도 잘 사구 밥두 잘 사구 다이소 물건두 잘 사구~~~♡ 뭔소리냐고요? 아시잖아요? 개소리♡




사람이 자꾸 뚜껑 열릴일 생기면 수명 단축 되죠. 그냥 넌 그래라. 난 내 갈 길 갈란다. 이런 마음 가짐 가지고 살면 참 편한데 이건 이타심의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해당 되는 얘기지 이기적인 인간들이 맞아 난 내 갈 길 갈란다 이러면 그건 DOG BABY인 것임ㅠㅠ. 근데 어느날 모처럼 이유없이 커피의 뚜껑을 열었더니 하트가 똭!! 뚜껑 열려서 기분 좋기는 처음이네.


KT 시즌과 티빙이 합병을 한다는 좋은 소식이 있네요. 티빙 따로 시즌 따로 가입할 필요가 없으니 좋습니다♡ 시즌 가입자분은 환불 받으셔야 할 분들도 있고 지금 티빙 스탠다드 무료 쿠폰을 받으실 수 있으니 얼른 D가 보세요. 바람이 있다면 웨이브+시즌+티빙 요래 셋이 합쳐야 함.


이마트24앱이 리뉴얼 되면서 5000원 이상 구매시 3000원 할인 되는 쿠폰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이게 타겟 마케팅인지 모든 가입자에게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이마트24앱을 깔고 이용하셨던 분들은 꼭 확인 해보세요♡

그거 아세요? 옛날엔 쿠폰 쓰고 짠테크 관심 가지면 사람들이 쪼잔하다고 비웃었는데 요즘은 스마트하다고 하더라고요. 세상 참 오래살고 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