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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이상한 혼술 with 매화수(알콜 12%)와 던킨 햄에그 잉글리시머핀 안주?

던킨은 요즘 툭하면 40% 50% 할인행사를 하지요. 지난 번 50% 행사때 반값에 집어온 냉동 햄에그 잉글리시머핀입니다.
정가는 3500원이라 기억합니다. 비슷한 제품 중 한맥에서 파는 것 보다도 저렴.


던킨 50% 할인할 때 냉동실에 쟁여 놓으면 좋은데 재고가 없을 때가 많아요.



근데 요거 하나에 나트륨이 41%라는 게 에라네요ㅠㅠ.



던킨도너츠 햄에그 잉글리시머핀 성분표입니다. 잘 보이시쥬?


요건 이마트에서 파는 피코크 통계란 샐러드 콘감자. 가격은 2480원.


저는 햄에그 에그마요 잉글리시 머핀으로 만들기 위해 피코크 통계란 샐러드 콘감자를 준비했어요. 통계란을 포장지째로 으깨서 드시면 돼요. 그냥 이것만 퍼먹어도 맛있어요.




기존 던킨 햄에그 잉글리시 머핀에 으깬 통계란 샐러드를 얹고 케찹을 좀 뿌렸어요. 맛이 기대 됨.



드디어 간단한 혼술상이 차려졌습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쥬?


근데 음..안 어울려유.
그냥 머핀은 콜라랑. 술은 김치랑 라면이랑 드세유.

햄에그 머핀은 단짠의 맛으로 먹는데 담백한 통계란 샐러드를 넣으니 맛이 중화 되서 매력 감소.


결론.
생긴대로 살자.
성형(?)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