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go와 Long ago

로고질 그리고 초코파이..

던킨 드립커피 수마트라와 오리온 초코파이의 만남.

그건 달콤 쌉싸름..

무슨 영화제목 같지만..ㅎㅎ


오리온과 초코파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이미 좀 퇴색되어 버린 초코파이의 무게는

예전보다 확실히 가벼운 느낌이다.

과자회사에서

베니건스 OCN 메가박스 등

종합 트랜드기업으로사업영역을 넓혀나가더니

초코파이가 주춤하듯 베니건스도 주춤하더니

마켓오만 남겨놓고 베니건스도 바른손게임즈로 넘어갔다.

변화무쌍한 트렌드

유행..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였다는 대기업 마케팅부서도

사람들의 바뀌는 입맛을

마케팅으로 되돌려 놓는 건 힘든 모양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군데서 대대로 이어지는 유명 맛집

혹은 개인자영업자들

정말 대단하다.

이마트가 피자를 팔고

대형유통업체들이 SSM까지 넘보는 요즘

내가 직접 자영업자가 아닌바에는

골마 먹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세상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참 좋을 수는 있지만

멀리보면 대기업 점포

프랜차이즈 일색인 세상

너무 삭막하다.

대기업이 나서야 세련되고 앞서가고 편리해지는 것은 사실지만

그들만의 독주..

그건 반드시 제도적으로 막아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맨날 TV에선 서로 상생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아닌

너무 상투적인 헐뜯기에만 난리이다.

제발 모두가 좋은 상황..

모두가 좀 더 편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그런데 세상 돌아가는게

예전에도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너무 무섭다.

무서워..

'Logo와 Long ag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고질 그리고 눈위에 새김질~  (0) 2010.12.09
로고질 그리고 먼지.  (0) 2010.12.07
로고질 그리고..  (0) 2010.11.19
로고질 - 그 헛헛한 먹는 낙에 대하여..  (1) 2010.11.16
로고질 그리고 가습기~  (0) 201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