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버거에 다녀왔어요.
수제틱 버거가 땡겨요?
아니요♡
쿠폰과 포인트가 절 땡겼어요.
땡겨요 가입 이벤트로 받은 5000원 쿠폰과 매일 이벤트로 주는 포인트를 모아 8900원짜리 새우버거세트(치즈감튀로 옵션 변경)를 약 2785원에 주문할 수 있었답니다. 왜 2785원 이냐고요? 7% 할인 판매하는 e서울페이 상품권을 충전해서 결제했어요. 장하쥬? 네? 징하다구요? 헐ㅠㅠ.
프랭크 버거의 쉬림프버거 단품은 3700원. 기본 세트는 7400원. 거기에 감자튀김을 치즈프렌치프라이로 바꾸면 1500원이 추가 됩니다. 음료까지 탄산에서 쉐이크로 바꾸면 1800원이 또 추가되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요.
(프랭크 버거는 단품만 구입하는 게 가성비가 젤루다 좋습니다.)
향이 고소한 새우버거와 체다치즈 소스가 넉넉히 뿌려진 감자튀김을 바라보는 저는 행복의 바다에서 자유형을 하는 조오련 선수가 된 기분이에요. 음..연식 나온다. 취소할게요. 박태환 선수가 된...음...이왕 얘기하는 거 최신식으로 가자...은메달 딴 황선우 선수가 된 기분이에요. 제 드립이 재섭서도 참으세요. 그 재미로 블로그 해용♡♡
내용물이 단순해서 좀 아쉽지만 폭신한 번과 까끌까끌&바삭한 새우패티가 오롯이 고소하고 담백하게 느껴져 아주 맛있었어요. 한국 진출하기 전 일본에서 먹었던 모스버거랑 맛이 비슷. 로메인과 토마토, 소스가 전부이지만 롯데리아 새우버거 생각하면 3배는 맛있네요. 물론 새우패티에는 통새우살이 여러개 씹히고 새우향도 느껴지는데 혹시 패티에 새우향을 첨가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새우살 보이시쥬? 밀가루 어묵튀김같은 롯데리아 새우버건 솔직히 맛이 좀 ㅠㅠ.
감자튀김 양도 넉넉히 담아주는 편인데 개성은 없는 평범한 감자튀김이지만 맛있어요. 체다치즈 소스가 뿌려진 치즈후라이는 콜라도 좋지만 훌륭한 맥주 안 주가 될 것 같네요.
끼니로 맥주 안주로 프랭크버거 by 땡겨요 쿠폰으로 함 즐겨보심 어떠실까유?
https://paran2020.tistory.com/m/6052
(프랭크버거 베이컨치즈버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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