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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이번엔 또볶이(또 떡볶이) with 풀무원 순쌀떡볶이 & 장수막걸리 혼술

2단계 매운맛이라는데 너무 잔재료를 많이 넣었더니 묽어져서 하나도 안 매웠는데 레시피대로만 끓이면 신라면 정도 아닌가 싶어요. 가격은 세일해서 3490원.





나트륨이 치명적.
2인분이니까 둘로 나누면 73% 되겠지요?



내용물은 단순해요. 떡과 소스 그리고 야채고명.




쌈배추와 군만두 대파가 보이는데 밑바닥에는 미니새송이, 양파, 당근, 어묵, 마늘이 들었어요.




다 끓어 갈 때쯤 야채고명을 얹고...




체다치즈 한 장도 얹었어요.





뭔가 지긋지긋 할 때, 태양이 넘 이글이글 할 때, 거울 속 내 얼굴이 쭈글쭈글 할 때는 맛있는 걸 지글지글 끓이세요. 잠시나마 방글방글 가능♡But 뱃살보면 다시 속이 부글부글ㅠㅠ.






장수 막걸리와 떡볶이 안주로 파전을 대신한 어느 비오던 날의 혼술. 좀 싱거워 져서 맛이 좀 덜 했지만 싱겁게 먹어야 부담이 덜해서 좋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