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굽네치킨 오리지날 요기요 배달. 가격 보심 써프라이즈♡

정확히 3천 871일만에 주문해 본 굽네치킨. (저 똑똑한가요? 별 걸 다 기억하는 아재? 음...양심에 털난 아재..뻥이유)





지난 T멤버쉽데이때 7000원 할인쿠폰을 주는 바람에 오랜만에 굽네치킨 오리지날을 주문했어요.





아주 금세 왔는지 박스에서 열기가 미친듯이 올라와서 열기구 탄 줄 알았네요. 콜라와 무, 매콤소스와 달콤소스는 기본으로 줍니다.




보기엔 좀 밋밋해 보이는데 짜지도 않고 고소 담백하니 아주 잘 구워졌어요. 맛있었어요. 닭목이 떡하니 내 시선강탈 한 거 빼고는요ㅋ.

(닭목은 빼주시와요, 제발)



이게 매콤소슨지?




이게 달콤소슨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가끔 발라서 먹으니 그냥 먹는 것보다는 나았어요. 매콤소스도 별로 안 매워요.




무료 증정소스로 아주 매력적인 맛의 소스는 아닙니다.



소스들 제조원은 (주)참아람. 판매원은 (주)지엔푸드. 굽네 사명이 지엔푸드인가요?



시를 사랑하는 저로서 잠시 시 낭송회를 하고 넘어가죠.

어남선이 니 남선이냐?
김남선이 니 남선이냐?
남선알미늄이 니 남선이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큰 치킨이
맛만 있음 그만easy.





굽네의 장점 중 하나, 피자 메뉴가 있어서 피클을 추가(500원) 할 수 있어요. 피클 제조원은 그 아시는 일미푸드.





근데 가끔 브랜드에 따라 이 치킨무가 물컹물컹한 곳이 있던데 이 각무는 아삭해서 좋았어요.




10% 할인구매한 요기요 상품권으로 결제 해서 9720원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굽네는 구운계란 넣어주던 시절이 최고였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