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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산타가 되어버린 이디야 커피..그 감동스런 크리스마스 이브의 선물~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허리에 붙은 담 때문에 움직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연말이라 친구들과 송년회도 해야하고

가족들 외식도 해야하고

철없어 보이게 여전히 시내 밤거리도 쏘다니고 싶은데

짜증이 밀려옵니다.

그래..올해는 포기하자 다 포기해..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온다..내년에도 온다

그럴 때쯤 문자가 옵니다.

이디야 마케팅팀에서 온 멀티메일..

[(주)이디야 마케팅팀] 축하드립니다.

G마켓 상품권 12월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라는 멀티메일을 보고 이디야 블로그에 들어갔더니

덜컥(ㅎ) 당첨이 되어 있네요.

음..

아이고 좋아~

아이고 신나라~

그런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음..

몸살과 담으로 돼지마냥 꿀꿀~하던 차에

당첨선물의 종류나 액수를 떠나서

이번엔작은 감동이 느껴집니다.

꿀꿀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날라온 메시지가

타이레놀 600mg을 먹은 기분..

고기먹다가 얼음동동 코카콜라는 마신 기분이었습니다.

그 작은 감동의 선상에서

28일 택배가 도착합니다.

여러 이벤트 당첨택배

혹은 인터넷 쇼핑 택배박스를 개봉하곤 했지만

참 나름 특별한 기분이 들어

조심스레 개봉을 해봅니다.

시장에 가시면 정겨운 상인들은 말만 잘하면 덤을 넉넉히 주시지요~

이디야 이벤트 당첨선물에는말 잘 안해도 하나더 선물이들어 있습니다.

예상하지도 않았던더더구나 흔히 구할 수도 없는 이디야 탁상용 캘린더가 함께 들어있어 또 한 번 놀랍니다. ㅋㅋ


꺼내서 나란히 정렬...찰칵...위에는 자태고운 이디야 탁상용 캘린더 아래는 지마켓 상품권이 든 이디야로고의 봉투.

엔블롭 하나에도 대충이 없습니다. 오려붙임 그리고 테이핑 깔끔합니다.

딱 내스타일~이야..ㅋㅋ


지마켓 상품권은 1만원권 세장이 나란히 들어있네요. 온라인 지마켓 쇼핑몰에 가서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로 가서

시리얼 번호 인증번호등을 입력하면 현금처럼 지불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손에 닿은 부분이 살짝 긁어내면 인증번호가 들어있답니다.

고로 사진에 노출된 일련번호로는 아무짓도 못하십니덩~흑심 품지 마시라요~ㅎㅎ

은행권 탁상용 달력이 지난 1년간 제 책상머리를 지켰는데 올해는 이디야의 이 고급스런 캘린더가 저와 함께하겠군요.

제X은행에서 어렵사리 받아온 탁상용 달력을 살짝 치워버렸습니다. ㅋㅋ

로고가 압인된 은박지까지 붙어있는 달력을 보니 작은 것에도 섬세하게 신경을 쓰시는 이디야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렇기에 그 저렴한 가격에 그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아닐런지..

(아이고 아부 아첨이 늘어지네~~<==근디 사실이라요~~)




빈 박스를 바라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껏 참 몇가지의 소소한 크리스마스 추억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중에 2010년 12월의 크리스마스는

아마도 오래토록 기억이 될거라는 생각..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박스를 접어 재활용품 모음박스에 가져다 넣었습니다.

이디야 커피가 가져다 준이벤트 당첨의 청량감..

더더구나 오랜만에 산타를 만난 기분입니다.

2011년도 이디야 커피와 함께

그 달콤한 향에 취해 한 번 살아볼까요~~

해피 뉴이어~

P.S 1

이디야 커피 홈페이지 http://www.ediya.com

P.S 2

이벤트가 즐거운 이디야 블로그 http://www.ediyablog.com

P.S3

이디야 커피를 아는 이디야 매니아..님좀짱인신데요~ㅋㅋ

그 '좀짱'에 저도 있습니다.

http://blog.paran.com/mybud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