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 매운고추, 페퍼로치노,
편마늘, 칵테일새우 2팩,
스파게티 생면 2팩.
2인용입니다.
조리법은 초간단.
그냥 올리브유에 다 때려넣고
조금 익히다가 살짝 데친 면 투하 끝.
면 따로 데치기 귀찮으신 분은
그릇에 면 담고 커피포트 뜨거운
물 부어 2분쯤 후에 건져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후라이팬에 볶으며
익힐 거니까요.
1인분만 조리.
양파는 제가 따로 넣었어요.
베이컨 넣는다는 걸 깜빡.
기름진데도 느끼하지 않은 게
요 감바스 이름 들어간 밀키트.
맛있어요.
지글지글 끓던 한 여름이
사라지듯이 지글지글 끓던
파스타 오일의 소리도
불을 끄니 쉽게 사라지네요.
누군가를 향해
이글이글 끓는 사람들의 분노도
얘들처럼 빨리 사라졌으면...
평화는 꽃보다 아름다우니까요.
'일상과 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원칼국수 용산전자랜드 식당가 맛집. (8) | 2021.08.21 |
---|---|
이상하게 옛영화 소개 (12) | 2021.08.20 |
달 밝은 밤에 그대들은 무슨 생각 하나요? (9) | 2021.08.19 |
내가 디퓨저를 안 사는 이유 feat.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향수. (16) | 2021.08.19 |
잡설 함 잡서 봐. (10) | 2021.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