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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누구를 위하여 블로깅? feat. 혼술 with 심플리쿡 감바스 알 하이요&순하리 레몬진.

감바스 알 하이요는 나름 고급 요리로
레스토랑이나 가야 먹을 수 있었는데
밀키트의 발달로 1만원 안팎이면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가 있어요.

감바스 알 하이요는 은근 마늘맛이
중요해요. 신마늘, 군내나는
마늘은 절대 안 되알하이요♡
심플리쿡에는
마늘향이 좋은 마늘이 들었어요.
씹히는 맛을 주려고
표고칩은 제가 더 넣었답니다.

감바스 알 하이요는 동봉된
바케뜨 빵과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스파게티를 넣어서 파스타로
먹어도 맛있는데 전 면 삶기가 귀찮아서
덮밥으로 먹으려고 베이컨을 넣었어요.


재료들이 다 끓어 갈 때쯤
새우를 넣으시면 됩니다.
솔직히 심플리쿡 감바스 알 하이요는
양이 굉장히 적어요.
그래서 새우를 좋아하시면
칵테일 중새우를 더 넣으셔도 되고
다른 좋아하는 재료를 더 섞으셔도
소스와 향신료는 충분하답니다.

마지막으로 페퍼로치노를 뿌려주었어요.
매운거 싫으시거나 아이들을 위해
요리하시는 분은 빨간고추와
이 페퍼로치노를 조절해서 넣으세요.

혼밥 플러스 혼술상이 차려졌습니다.
포스팅용이라 상차림 하느라
욜라 짜증났어요ㅠㅠ
대충 츠묵어야 따뜻하게 빨리 먹고
후라이팬째 들고 츠묵어야
설거지도 안 나오는데
아 포스팅이 뭐라고...ㅠㅠ


그래도 요즘 스트레스는
요 순하리 레몬진 한잔과 함께
날리고 있습니다.

딱 한잔의 반주는
수명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니
믿어 의심치 않을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