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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티스토리 조회수, 잠깐 이룬 소원(?), 마스크 덕택(?)

솔직히 얘기해서
처음 수제 마스크 필터포스팅은
방문자 폭증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은 아니었다.

그냥 내가 내 아이디어에 취해
무슨 상품 특허라도 받는 기분으로 올렸다.

그랬더니
나 태어나 블로그 생활
10여년 만에 처음 접해 본
3000이 넘는 숫자.

파란블로그 시절에
메인에 올라서 2000은 넘어 본 적이 있었지만
그 때 파란은 네이버 검색에 노출이
잘 되었기 때문에
파란 자체 방문자 수 보다는
네이버 방문자가 많아서 좋았던 시절.

예상은 했지만 날마다 뚝뚝뚝
눈에 띄게 떨어지는 조회수.

난 하루 1000명만 꾸준하게 온다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어쨌든 2월 28일 이후로
1000을 넘게 찍고 있다.
계속 뚝뚝뚝 떨어지고 있으니
언제쯤 제자리로 갈런지...

다 수제 마스크 필터 포스팅 덕택이다.
그래서 이슈 포스팅, 이슈 검색어가
중요하구나를 새삼 느끼며 산다.

이러다 다시
평소 300대 400대 500대로 떨어지면
아 옛날이여~~하며
그리움 속에 사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ㅋ.

장사 3년동안 매출이 너무 좋아 신났다가
경쟁점 생기고 뚝뚝 떨어지기 시작해서
시름에 살던 지난 날이 떠올랐다.

차근 차근 계단을 밟아
한층 한층 천천히 올라가야지
엘리베이터 타고 끝층 갔다가
줄 끊어져서 바닥으로 떨어지면 난감하다.

그래도 3000 한 번 찍어 본 기억
두고 두고 추억할 수 있을 거 같다.

좋은 추억은 가끔 꺼내서 느끼면
비상식량 같은 에너지원이 된다♡

수제 마스크 필터 만들기 보기 1

수제 마스크 필터 만들기 보기 2

P.S.
포스팅 하다 보면
홀로 넋두리체로 적어야
글이 술술 나올 때가 있어서
반말체로 적을 때
널리 양해 바랍니다.
이웃분들이 자주 오시는데
반말체로 자꾸 쓰려니
신경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