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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파리바게트 배달 by 해피오더 대박할인에 어안이 벙벙,요즘 세상도 어안이 벙벙.

실은 코로나로
세상사가
어안이 벙벙합니다.

어느 이웃분 포스팅의
어안렌즈샷이 맘에 들어
저도 세태풍자겸
어안렌즈샷을 함 찍어 봤습니다.

제가 승차한 이버스의
이 때쯤은
제 경험상
절반의 자리엔 사람이 앉아 있었는데
저 포함 딱 네 명 뿐이네요.
확실히 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줄어 들었어요.
저도 KF94마스크와 알콜스왑으로
중무장하고 다닙니다.

오전 내내 미세먼지로 뿌옇던 어느 날이
오후 들어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공기는 좋아졌어요.
전 그래서 요즘 비오는 날,
강풍 부는 날이 좋습니다.
창문 열면 신선하고 쿨한 공기가
느껴지는 날은 컨디션도 좋아요.

뿌옇던 날이
맑은 하늘로 바뀌면 기분이 좋습니다.
킁킁대보면 공기의 맛도 다릅니다.

근래에 너무 일상다반사 카테고리로만
글을 올린 거 같아
오랜만에 디저트 카테고리로
글을 올리기 위해
파리바게트 배달 이야기를
섞어 봅니다.
이건 뭘까요?

파리바게트의 전병세트입니다.
선물하기 좋은 고급스런 박스포장입니다.
정식이름은 3mm 황금비율로 바삭고소한
전병세트랍니다.

 

파리바케트 해피오더에서
10% 배달할인에 더해
KB앱카드로 결제하면
4000원을 즉시할인 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파리바게트 3mm 황금비율로 바삭고소한
전병세트 21000원짜리를 배달시켰어요.
전 SPC골드등급이라
추가로 10% 할인받고 해피포인트
2000포인트 사용, 그리고
다시 해피포인트 545원이 적립되었으니
21000원짜리를 약 10000원대에 구매했어요.

유통기한은 2020.04.09.
어머니께서 원래 군것질을 잘 안 하셨는데
이런 과자들을 가끔 좋아하세요.
어머니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한봉다리에 세 개씩
총 열여덟 봉다리가 있네요.
낱개로 하면 54개.

세가지 맛이 들었는데...

이건 깨전병입니다.
볶음 검정깨가 3.57%
깐참깨 1.19%
15g 이 한 봉지 칼로리는
45Kcal입니다.
바삭하고 깨맛이 느껴집니다만
전병맛은 롯데 버터와플맛과 많이 흡사해요.

이건 잣전병.
잣 4.76%
15g에 45Kcal.
잣이 씹혀서 잣맛이 나긴 나네요.

이건 피칸전병인데 피칸맛이 나나?
호두맛 비슷하니 맞는 건가?
여하튼 급하게 먹으면 그냥 전병맛,
그러니까 롯데 버터와플맛인데
음미하면 재료 맛차이가 느껴지긴 합니다.

피칸 4.76%
15g, 45Kcal.

선물용으로 굿.
제값 주고 내가 먹는다?
21000원 주고는 안 살 거 같아요.

KT 10% 할인(2100원)에
해피포인트 5% 적립(945원)이 되서
17955원이어도 좀 비싼 감이 있습니다.

원래 17000원이 정가여야 하지 않을까란
느낌플러스 느낌적인 느낌.

계란(국산)
밀가루(미국산)
잣(국산)
피칸(미국산)
볶음검정깨(중국산)
깐참깨(중국산)
제조원은 (주)에스피엘

SPC담당자님 중국산을 중각선으로
오타나셨쎄효!!
중각선이 무슨 검정깨 종류인가 해서
검색 한참 했네요.

항상 기도하지만
제발 코로나 빨리 물러가길 기도합니다.
종식이냐?
판데믹이냐?
이건 개인,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하겠지만
어느 정도 하늘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각자의 신에게 매달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