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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사진 일곱 장 & 멘트 일곱 개.

올 겨울 첫 쌍화탕 개시.
제대된 된 쌍화탕은 약국에서 파는
광동제약 쌍화탕, 원탕, 금탕
요 세 가지 기억하세요.

을지로 입구까지 갔다가
명동을 못 들리고 온 아쉬움은
L백화점 언저리를 잠시 지켜 본 걸로 만족.

롯데리아 데리버거세트 3500원짜리
쿠폰이 제게는 정부 지원금 같은 존재ㅋㅋ,
야간 구매시만 음료는 콜라 대신
오렌지 쥬스로. 800원 추가.
데리거버거엔 300원 주고 토마토를
추가했는데 항상 옵션이 들었나 안 들었나
궁금했는데 토마토 스티커를
딱 붙여주니 좋네요.
보시시나요? 롯데리아 케첩 디자인 바뀐 거?
작은 변화라도 보기 좋네요.
그나저나 유니클로, 일본 맥주 요런
NO JAPAN은 참가중인데
세븐일레븐과 롯데리아는 도저히
못 버리겠어요.

너 누구냐?
가족들끼리 마스크팩 타임을 종종 합니다.
가려야만 얼굴이 좀 봐줄만 하니
확실히 전 낫핸썸이 분명 합니다ㅠㅠ(어글리? 헐.,..)

진짬뽕 오랜만에 끓여 봤어요.
이 사진은 면을 다 건져 먹고
뒤늦게 찍었네요
싱겁게 먹으려고 라면을 끓이면
제일 먼저 하는게 국물을 적당히
버리는 작업을 합니다.
건더기 안 빠져나가게 조심해서 말이지요.
첨부터 스프와 물을 덜 넣고
끓이면 맛이 없어서 다 끓이고
국물을 버리는 게 더 맛있어요.
나트륨 20%만 빠져도 다행입죠.
(계란, 대파, 당근, 양송이 버섯,
 표고버섯까지 넣은 거라 왠만한 탕
안 부럽습니다.)

스마트폰을 붙들고 사니까
확실히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요.
작은 글씨 잘 보이던 시절이 그립네요.
그래도 시력 하나는 남 부럽지 않았는데.

오늘도 가수 김건모,
전 국가대표 보디빌더 폭행,
그 시끄러운 정치인등.
뉴스거리가 넘쳐나네요.
사고없이 조용히 2020년을
맞았으면 좋겠어요.

2012년 KT 파란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 오면서 먼 미래 2020년을 기대하며
블로그 주소를 Paran2020으로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2020년을 맞이할 줄
미처 몰랐네요. 왜 기분이 이럴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