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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왕십리 풍경

양기 디자인?
예전 제 롯데월드타워 풍수지리학(?)
기억 나시나요?
ㅎㅎ

첨탑이 고풍스런 제일교회.
꽤 오래 된 건물로 기억하는데
정보를 찾으려 하니
왕십리 제일곱창만 나오네요ㅎ.

왕십리에도
오피스텔 바람이 불고 있어요.
배명문구사는 또 이전을 해야 하는군요.
왕십리의 역사와 함께 하는 문구점.
배명문구사 아시는 분?? ㅎㅎ

연인과 헤어진 여성들은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 가는 컨셉은
클리셰이지요?
데이트 하고 오다 헤어진 사람들이
가는 미용실?
(점주님 죄송합니당. joke)

아쉽게도 제 4회 눈이 번쩍 왕십리전은
28일로 막을 내렸네요.

이미지 출처 :  https://m.blog.naver.com/kilsoon3/221199184196
마지막으로 시 한 수 읊을까요?

웬걸, 저 새야 
울랴거든 
왕십리 건너가서 울어나 다고, 
비 맞아 나른해서 벌새가 운다.
(김소월의 왕십리 중에서)

옷 갈아입은 왕십리에서
눈 둘 곳은 많아 졌어도
마음은 머물 곳이 없구나.
곱게 차려입은 네 모습이 낯설어서
왕십리에서 나는 길을 잃었도다.
(HANS의 즉홍 왕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