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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맥도날드 배달 음료 뚜껑의 비밀?

KFC는 생과일 쥬스 전문점
쥬씨처럼 배달음료의 뚜껑을 없애고
필름지로 실링을 해주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빨대는 플라스틱입니다.
오른쪽 뚜껑은 뭘까요?

ㅎㅎ
맥도날드는 배달시
음료 뚜껑을 두겹으로 하는 시스템을
제 기억이 맞다면
기십년 전부터 사용중인 거 같아요.
저 청춘시절에도
테이크아웃은 두겹이었으니까요.

한 겹이면 배달 도중에 뚜껑이 벗겨질
염려가 있어서 좀 더 타이트하게
닫히게 하기 위해서 뚜껑을
두 겹으로 씌운답니다.

근데 KFC의 음료 밀봉 방식의
변화를 보면서
패스트푸드 선도 기업인
맥도날드도 좀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배달을 좋아해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잔뜩 쌓이는 재활용품을 보면서
가끔 죄의식을 느낍니다.

개인적인 최선의 방법은
깨끗하게 분리수거 하는 방법 밖에 없지만
기업들은 좀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