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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KTX 강릉선에선 음식냄새 피워도 될까요?

차내식을 먹었어요.

근데 예전 어디선가
KTX에서 냄새피우면서
음식 먹는다고 누군가가
불평한 글 본 기억이 나요.

먹어도 될까?

안 될까?

KTX강릉역사 내부 식당가에 있는
용우동에서 포장한 새우볶음밥 7000원.

요건 치킨데리야끼덮밥 8000원.

KTX열차내에서
개인이 테이크아웃한 음식을
차내식으로 먹으면
비매너일까요? 아닐까요?

그나저나 치킨데리야끼덮밥
아웅 너무 맛있었어요.
아삭아삭 양배추에 향긋한 깻잎
단짠단짠 치킨살까지...딱 내스타일.

각자 먹으라고 국물과 김치까지
각각 담아주시는 친절한 사장님이 계신
용우동 강릉역점,
특히나 치킨데리야끼덮밥 강추.

P.S.
그리고
KTX 강릉역사 내부에는
토산품 판매점 강원곳간,
던킨도너츠,
좀 부실한 스토리웨이 편의점,
용우동,
본설(본죽 프랜차이즈 설렁탕 전문점)
범표어묵(어묵, 어묵김밥)
요 정도 보이구요.
강릉역사 1번 출구로 나오시면
길 건너에 이디야 커피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