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유료지만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자카드를 받아서
올라갈 수 있는
롯데월드타워 31층은
일종의 푸드코트같은 공간입니다.
듣기로는 입주사 직원들과
방문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이었는데
입주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률이 저조하여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2017년 방문한
서울스카이 후기 보기
꽤 넓은 공간을 삥 돌아가며
크리스피크림
버거랩 by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빌라드샬롯
소담반상
나뚜루
세븐일레븐등등이 있어요.
자리는 넉넉하지만
전망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창가자리는 경쟁이 치열해요.
좀 좋은 자리는
빈자리가 없어서
잘 노리고 '요이땅~' 덤비셔야 해요.
에구 일본어네.
'준비땅~~'
옛날엔 황금색이 번쩍번쩍 하는 느낌이던
롯데캐슬골드도
색이 많이 바래졌어요.
그나저나 남향 주민들은
타워가 전망 다 막아서 속상하겠어요.
저 멀리 남산이 보입니다.
서울스카이 올라가서 보는 맛,
여기 스카이31에서 보는 맛,
각각 맛이 다른 거 같아요.
예전엔 신분증이 있어야 했는데
지금은 그냥 이름과 연락처 불러주면
입력한 후 이 방문자용 카드를 줍니다.
롯데월드 타워 1층에
안내데스크가 두 군데 있는 거 같은데
2~3분 계신 곳 말고
여직원 한 분이 계신
작은 데스크가
이 방문자용 카드를 주는 곳입니다.
카드를 받으시고 뒤 돌아서시면
지하철 개찰구같은
출입구가 바로 보이니
그 곳에 이 방문자 카드를 대시면
타셔야 하는 엘리베이터홀이 나옵니다.
그곳에도 남자 시큐리티 분이 서 계시고
엘리베이터를 눌러주시더라고요.
스카이31에서 나올 땐
먼저 보이는 엘리베이터 홀은 직원용이고
거길 지나 두 번째 엘리베이터 홀에서
타셔야 첨에 들어오시던
그 출입구로 퇴장하시게 됩니다.
더블 데크 엘리베이터라더니
잠시 멈추었는데
내 엘리베이터는 내리는 사람이 없다는...
(그리고 귀가 먹먹해져요.)
외식 겸
차 한 잔 마실 겸
롯데월드타워 31층
스카31 애비뉴 나들이
한 번 시도해보세요,
그냥 전망만 즐기시고 나오셔도 돼요.
롯데월드몰에서 입구 찾지마시고
밖에서 롯데월드타워 1층으로
직접 들어가시면
찾기 편해요.
정장 직원들이 곳곳에 서있으니
물으시거나
저처럼 묻는 거 싫으시면
여직원 혼자 앉아있는
작은 안내데스크를 찾아가시라는...
그리고
주말은
왠지
피하셔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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