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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롯데리아 초저렴 세트메뉴 from OK캐쉬백 쿠폰.

롯데리아 무시마라.
내 추억 3%는 얘들이 책임졌도다.
맥도날드 자랑마라.
그 둘은 사랑이었노라.
  -한스 띠스또 리作-

롯데리아 치킨버거 세트를
단돈 3300원에.
OK캐쉬백앱에 쿠폰이 있어요.

기간 내 여러 번 반복 다운도 가능해요.
최대 3번인가 5번인가?

이디야 아메리카노 3200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4100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놀라운 가성비 비교하기..,ㅋㅋ.

(더더구나 옵션에서 추가금액없이
음료는 탄산수 트레비로 바꿀 수 있어요.
커피로도 바꿀 수  있으나
롯데리아 커피는 너무 탄맛이...ㅠㅠ)

치킨버거에 치킨이 들어있음 좋겠지만
세트 3300원이면
롯데리아 망하겠죠.

그냥 어묵튀김 같은 패티인데
이게 얼마나 신경써서 만드느냐에 따라
무시 못 할 버거가 되기도 해요.

마요네즈 소스와
데리야끼 소스인지 불고기소스인지
소스가 넉넉히 들은데다
바삭한 패티가 따끈따끈해서
저가 패티라도
아주 맛있게 먹은 버거였어요.

양상추 정량 지키고
튀긴 패티 따뜻하고 바삭하고
베어 물 때
입가에 묻을 정도로
소스를 충분히 넣어준다면
저가 버거도 충분히 맛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 메뉴였답니다.

눈감고 먹어도
맥도날드 감튀인지
롯데리아 감튀인지
버거킹 감튀인지
알 수 있을 만큼
각각의 고유의 맛이 있지요.

어느 쪽이 더 맛있다고
하나만 고르라면
전 못 고르겠어요.
(KFC감튀와 버거킹 감튀는 비슷해서  눈감고는 구별 못 합니다ㅋㅋ)

검색하다가 어느 롯데리아 평가단분이
이 치킨버거를 닭다리살이
촉촉하게 육즙이 터지는
버거라고 하셔서
전 웃음이 터졌다는...

저도 평가단인 듯 한마디 추가하고
끝낼랍니데이.

롯데리아 치킨버거
고급 레스토랑 쉐프가
갓 잡은 신선한 유기농 닭을
쌍둥이칼로
세시간 동안 다듬어
신선한 카놀라유에
막 튀겨낸 치킨을
엄마의 마음으로
패티모양으로 성형하고
1주일간 저온숙성 하여
딱 60개..60개만
준비한 듯한 맛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