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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석촌호수의 저녁 빛깔

둥근해가 내려갈 시간.
더운 여름엔 그늘에 밀리는 태양.

숨은 타워 찾기

빙글뱅글~~
아오~~아...
비명소리...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의
제네바 유람선이
석촌호수를 돌고 있어요.

은근히 깊은
석촌호수의 저녁이
깊어갑니다.

이리 찍고 저리 찍어도
폰카의 한계는
항상 아쉽군요.

옛날에 '우뚝선' 그러면
'고목'이었을지 몰라도
이젠 랜드마크들이
곳곳에 치솟아 있습니다.

치솟은 스트레스를
석촌호수에 버리고 왔습니다.
옥수수 수염차 하나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