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18. 6. 5. 07:34

콩나물국밥 6500원.

밖에서 사먹는 콩나물국밥의 맛은
내가 꽤나 잘 끓이는 콩나물국의
그 진한 콩나물국물맛 국밥이 아니다.

뭘로 내는지...육수를 따로 내고
거기에 데치거나 삶은
콩나물과 오징어를 조금 얹고
밥을 말아서 수란, 김과 함께 나온다.

간편하게 사먹기엔 좋으나
콩나물이 진하게 우러난
그런 콩나물국밥을 파는 집은
못 본 거 같다.

p.s.
콩나물국 잘 끓이는 레시피.

풀무원 콩나물 많이 넣고
양파, 표고버섯,다시마, 통마늘, 당근
대파, 굵은 소금,
참치(혹은 까나리) 액젓 티스푼 반스푼,
그리고
다시다 티스푼 2/3 스푼.

다시다 넣기 전과
넣은 후의 맛을
꼭 비교해보시길...

https://m.blog.naver.com/clebuno1/30153323864
정말 충격적이었던
먹거리x파일의
 동물사료 육수 콩나물국밥집ㅠㅠ
posted by H_A_N_S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잉여토기

    다시다가 콩나물국의 맛을 확 살려주는 비법이군요~!
    시원하게 콩나물국밥 한 그릇 하고 싶어지네요.

    2018.06.05 23:05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히티틀러

    괜히 어머니의 손맛이 아닙니다.

    2018.06.06 20:24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그러게요. 7~80년대는 미원과 다시다가 세상을 다스리던 시대라 어머니의 손맛은....은근히 비밀입니다ㅋㅋ.

      2018.06.13 00:05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히티틀러

      그 시대는 대놓고 다 아는 사실이죠ㅎㅎ
      어디서 들었는데, 1970년대에 미원/다시다의 소비가 14배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그래서 현대인은 조선시대 임금님 밥상을 먹어도 맛이 없을 거라고ㅎㅎㅎ

      2018.06.13 00:07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