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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또 간 식빵집, 또아식빵 천호점.

2900원 몰빵 식빵 전문점,
천호동 또아식빵.

이번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밤식빵.

빵 나오는 시간대가 있지만
난 아무 생각 없이 고고.

중국산 밤다이스
통조림 식빵만 보다가
그래도 통통한 밤을 보니
좀 다르게 보이네요.
넌 어디서 온 어떤 밤이니?

남아있던 빵이라 그런지
흔한 밤식빵이라 그런지
이번엔 쏘쏘.

식은 맛있는 식빵이
갓 나온 맛없는 식빵을
이길 수 없음을...

P.S.
오래전
베이킹 초보 지인이
카이젤 제빵기에서
막 꺼내주던 식빵맛을
잊을 수가 없다.

지난 또아식빵의
갈릭크렌베리식빵 후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