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다.
웃으려고 작정 안해도
그냥 내 웃음보를 털어간다.
배우들의 캐릭터가 확실하고
고도의 수련과정(!)을 거쳤는지
저사람들은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생긴대로(!) 그냥 보여주는거야
이런 착각을 하게 만든다.
원작?
비련의 사랑?
다 집에서 고이 모셔놓고
혹시 어딘가 빠져버려
찾지못할 배꼽에 대한 그리움만 가득 채워 가시길..
원없이 실컷..
쉴새없이 배꼽잡다가 왔다.
대학로 소리아트홀은
대학로 1번출구에서 5분거리에 있는
베니건스 건물 4층에 1관 2관 3관이 옹기종기 모여있지만
관객의자가 나름 푹신하고 등받이가 있는
조금 과장하면 극장식(!) 의자다.
ㅎㅎ
난 개인적으로 이날 첫번째 로미오로 뽑힌 DJ로미오,
웃음뒤에 가려진 이 배우의 노련함에 극찬을 하고 싶다.
발성이며 연기가잘 다져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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