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2가/3가 맛집 - 아구찜과 해물찜(탕)이 유명한 마산아구찜 2호점

 

 마산 아구찜 2호점(소문난 마산 아구 분점)은 낙원상가 밑에 위치하고 있다.

지인 말로는 예전에는 줄서서 먹었다는데 불황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기는 하지만

빈자리가 없지는 않았다. 테이블이 자리가 없어 방으로~다리에 쥐나서 X질랜드~~

 

 

반찬이라고는 아삭했던 깍두기와 특색없는 동치미 그리고 겨자간장~

 

 

 해물탕을 먹자는 지인에게 해물찜을 먹으라고 강력하게 권하는 직원 분~~

 그 기에 눌려 해물찜으로 급변경..

제일 큰 특 55000원 짜리다.

 

 

뭐 어쩔 수 없이 콩나물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는 하나 이름 모를 해물들이 넉넉히 들어 있기는 하다.

그래도 냉동 해물이 많을텐데 그거 생각하면 해물요리들은 가격에 거품이 너무 많다.

푸짐한 양이나 그저 쫄깃하기만한 해물을 너무 달고 자극적인 맛에 휘감아 먹는 느낌이다.

맛집이라 맛은 있지만 뭔가 바다의 향기는 느낄 수 없는 달달함이 아쉽다.

다른 테이블은 라면사리를 넣어 비벼 먹던데 특을 시키는 바람에 배들이 불러 사리는 포기~

 

 

이 날은 그냥 적당히 마셔준 쏘맥~

바야흐로 맥주의 계절이다.

 

 

종로 2가와 종로 3가 중간 위치에 있는 낙원상가 골목 마산아구찜 메뉴판이다.

해물찜 아구찜 해물탕 아구탕이 주 메뉴다.

제일 싼 메뉴가 42,000원 이라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맛있게 츠먹고 군소리 하는거 아니랬는데ㅋㅋㅋ

 

 

 

3차는 생략 2차로 종로2가 노래방으로~~

다들 참 오래 함께했다...

돈을 세월만큼 세었다면 모두들 떼부자가 되었을텐데

세월을 다들 뱃살로 먹고 있으니 그저 그게 아쉬울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