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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온에어가 끝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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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세계주류박람회(2008.5.8 ~ 5.10 코엑스 대서양홀)

신조교 아는 동생이 근무하는 회사가

이 박람회에 부스를 열어서 티켓을 구해주었다.

1500원 주고 와인잔 하나씩 사서 들고

홀짝 홀짝 이 부스 저 부스로 와인 얻어마시고(?) 다녔더니

제법 취기가...주류박람회라고 하지만 와인관련 부스가 제일 많았고

롯데아사히주류코너의 아사히 흑맥주가 제일 맛있었다. 5.10.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정문앞에서는 오리진스에서 허브 화분 증정행사가 있었다.

신조교는 매장에서 쿠폰 받아다가 하나 얻어갔다. 5.10.


허기가 져서 베니건스 삼성점으로...

스테인레스볼에 이것저것 담아다 주면 토핑 한가지를 선택하고 드레싱을 선택해서

이렇게 비벼(?)준다. 샐러드바 음식을 줄이면서 묘한 머리를 쓴 다운그레이드 상술...




샐러드바 1인 무료쿠폰이 인터넷에 깔렸지만 예정없이 들려서

SK텔레콤 20%할인만 받았다.


코엑스옆 광장 음악분수대에서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과 물줄기가 춤을 췄다.

잠시 구경하고 신조교와 버스정류장에서 굿바이...5.10.


3시 30분 예배를 마치고 할리스를 향해가다가...5.11.


신구중학교 담장에장미넝쿨이 예쁘게 폈다.




할리스에서 아이스 바닐라 딜라이트 한 잔 사들고딤이를 만나러...5.11.


집에 성경책을 놓고 간단한 청소를 하고 딤이를 만나러 명동으로 가는 길.

0211버스가 새버스로 바뀌었다. 새 것은 뭐든 좋은 것이여...사람 빼고..


원래 반포 상하이델리 소롱포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가딘타이펑 딤섬세트를 먹기로 했다.


대만에서처럼 명동에서도 여럿이 모여 딤섬을 빚고 있다.


딤섬세트에서탕과 맛있는 김치(겉절이)가 먼저 나왔다. 김치 맛이 괜찮았다.

뭐 소롱포를 곳곳에서 먹어 본 것은 아니지만 딘타이펑 소롱포 맛있다.


요게 이름이 뭐였더라...이건 좀 쏘쏘~


샤오마이도 새우랑 독특한 뭔가가두 종류가 나오는데 쏘쏘~




딘타이펑에 부른 배를 만지며 나와서 충무로 명동을 좀 걷다가

이태원 어보브로 가서 지난 번에 마신다인하드 한스 크리스토프(?) 리슬링 와인과

치즈플레이트(스몰)을 기분좋게 마시고 적당히 알딸딸~한 상태로 나왔다.




근처의 칵테일바로옮겨서 데킬라 선라이즈와헤네시+크렌베리를 마시고 11시 15분쯤 나와서

110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고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5.11.


바나나+요구르트+바닐라아이스크림=바나나라씨.

요거이 어머니도 무척 잘 드신다.

단, 믹서기 설겆이하기 정말 짜증 이빠이~~ㅎㅎㅎ.


명성황후 보러가는 길. 카라멜 마끼아또 한 잔과 함께..

배고프고 힘들고 외로울 때..이 한 잔이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pain killer다.

이 따뜻한 음료로 몸을 데우고 들어갔음에도 어찌나 춥던지...생각하기 싫다. 5.13



저녁 반찬이 마땅치 않다고 하시고 피곤해 하셔서 코바코에서 우동과 회덮밥을 사서 집으로 갔다.

한참 안들린 사이에 일부 메뉴가 500원씩 올랐다.

코바코 우동도 3500원으로 인상.



회덮밥도 5500원으로 인상. 근데 왠지 양도 줄은 느낌.

그러나 물가 인상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오르려니 해야할 것 같다.

매일 이용하는 곳은 아니더라도 없어지면 불편하니

장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코바코 행당점. 5. 15.






오늘 SBS 수목드라마...내가 목매고 보던 드라마 온에어가 21회로 종영되었다.

시청자로서 이 드라마 한 편에서 얻을 수 있는재미가 얼마나 크던지....

수요일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마음이 얼마나 즐거운 기다림이었는지...오래토록 기억될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삶의 일부를 드라마에 기댈만큼 즐거움이 없다는거..안타깝지만...

여하튼 그동안 너무 즐겁게 잘 봤다.

마지막 스탭들의 장면...그들의 수고에 나역시 박수를 쳐주고 싶다.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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