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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평화

"엑스 파일 - 나는 믿고 싶다" 씨너스 명동 3관 2008년 8월 18일 9:30


1시간 40분이 살짝 넘는 아주 바람직한 런닝타임 하나로 고른 영화. 엑스파일.

짧은 시간만큼이나 뭐 딱히 지루할 만한 내용은 아니었으나

영매를 끌여들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소재 고갈의 궁핍한 시나리오.

게다가 멀더와 스컬리의 뭔가 끈끈하지도 않은 맹맹한 사랑 줄다리기..

오우~노!!!!!

공짜로 얻어 먹은 팝콘마냥 그냥 심심풀이로 봐야 할 영화같다.



3관은 소형관이더구먼..

탑 마스킹으로 예고편땐 위로 열렸다가

본 영화에선 다시 내려와 스크린 비율을 조정했다.

인터파크에서 자동으로 지정된 F열 8번 보다

G열 7번이 로열석으로 보여서 자리를 옮겨 앉았다.


뒤에서부터A열이 시작된다.



꽤나 정갈한 티켓박스.

왼편에 있는 무인발권기에서 티켓을 뽑고

다행히 뒷면에 아웃백 회현점 30%할인권이 여전히 인쇄되어 나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오늘 시너스 명동으로 온 목적중의 하나는 역시 아웃백 할인권을 득~하기 위해서...ㅋㅋㅋ

그리고 티켓과 핸드폰 팝콘무료문자를 티켓박스에 제시해서

팝콘 무료교환권을 받았다.



스낵바로 가서 500원만 추가해서 캬라멜 팝콘을 받았다.

원래 내돈 다주고 먹으면 제일 작은 사이즈가 3500원 이나 한다.

ㅋㅋ 인터파크를 통해서 영화 공짜..팝콘도 공짜..

게다가 아웃백 30% 할인쿠폰...너무 좋아~~~ㅎㅎㅎ






캬라멜 팝콘 달콤하니 좋다. 작은 사이즈라도 먹는데 꽤 오래 걸린다.


씨너스 명동...너 요즘 무척 맘에 든다.


10층 창가에서 남산을 바라보니 비가 내리느라 구름에 가리워져 N서울타워는 보이지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