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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부스러기 of 라이프

1. 이마트 황학점.








박승철이 이마트 황학점에 생겼기에 머리 깎으러 갔다가 인간들이 많아서

1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다.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바닐라라떼 하나 사들고

이마트에서 시간을 때우는데 구경하기 좋은 전자제품에는 자꾸 직원들이

달라붙어서 미안해서리 구경도 못하고 어영비영...

18000원하는 종로점보다 3000원 쌌다. 커피값은 빠졌네..

SK할인받아 12000원.

롯데캐슬 베네치아는 동네 분위기가 좀 꽝이다.

1층에 편의시설은 많이 생겼으나 쇼핑몰로 운영하려는듯 보이는

베네치아몰은 아직 분양이많이 안되었는지 오픈을 안했다.

상가가 활성화 되려면 적어도 1~2년은 지나야 될듯...

2. 이마트 왕십리 민자역사점 오픈

왕십리 오거리..성동경찰서 앞이 무척 깔끔해졌다. 그런데 이 민자역사 영향인지 오거리 주변

교통체증이 무척 심해진듯...


지하철 2호선 역내에도 이런 안내판이 붙었다. 빨리 CGV나 오픈했으면...




빕스도 서울지역 최초 NEW인테리어라던데..

패밀리마트도 새로운 인테리어에 카페라는 이름을 추가했더군.

어떤 컨셉인지 궁금..




이마트 앞광장 라운드 스탠드에 아주 고풍스런 시계탑이 서있다. 근데 불빛만 찍혔네.



동쪽으로 성수점 서쪽으로 황학점 그리고 왕십리 민자역사점.

솔직히 이용하기 편리해서 좋지만 주변상인들은 불만이 장난이 아니다.

미끼상품 할인상품은 마트에서 그외 자잘한 상품들은 동네에서 구매하는

현명한 소비 이것도 공정거래가 아닌가 생각한다.

마트는 싸다고 구매하면 오히려 동네수퍼나 다른 상점보다더 비싼 바가지 상품도 의외로 많다는 사실..

그나저나 쇼핑의 불모지 왕십리와 안어울리는 민자역사 비트플렉스..동네가 떠들썩하다.

3. 홍대 놀이터 부근 황토골


8시에 뮤지컬 토크쇼 보고 나와서...



섹쉬한 효리언냐 포스터를 옆에 놓고 삼겹살에 쐬주를 마셨다.

와인에 치즈 먹고팠는데 점촌스런~~신양땜씨롱 또 삼겹에 쏘주다..

(신양아 읽고 반성좀 혀라...ㅎㅎㅎ)



서비스 된장찌게 치곤 오마이가 끓이신듯 건데기가 푸짐하다.

감자덩어리 넣어준 것도 신기하고..ㅎㅎㅎ

(근데 이거 퍼먹어서 그런가 양념장 퍼먹어서 그런가 이틀동안 생수 엄청 마셨다.)



모처럼 쇠주 두병깠다. 물론 내가 마신 분량은 잘해야 1병하고도 한잔정도..

그런데 이상하게 안취하데..

신양이 애교를 떨어서 그런가...헐~



아니다..생삼겹1인분, 갈매기살 1인분, 목살 1인분...다양하게 먹은 질좋은 고기 덕분인듯..

우리 서빙해준 종업원 아~도 참 착하니 친절했고..

친절한 사람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안추면 말고..


밑반찬은 뭐 별거 없었다. 고기가 좋으면 용서가 되나 아무리 밑반찬이 좋아도 고기가 나쁨.....X



마늘하고 양파도 그리고 김치도 구워먹고..마늘이 구우면 맛도 있지만

고기먹을 때 왠지 수호신이 될 것 같은 느낌..

4.지하철 2호선 막차안.









신조교와뮤지컬토크쇼 보고 술한잔 하고 돌아오는지하철 막차안..

사람도별로 없고 그나마 취객 몇명이라 맘놓고 장난쳤다.

그러지 않아도 지하철안에서 사진찍어보고 싶었는데..ㅋㅋㅋ 9.8

5, 기타등등


정말 오랜만에 대청소좀 하고 티타임.

홍삼차...(이것도 찬가??)

근데 세시간 움직였다고 허리가 아프니..나원참..

짜증 지대로...(또 물파스랑 놀았지 뭐...) 9.9


쓸데없는 짓이 또 시작된듯..

곳곳에 이런 아주 작은 쓰레기통이 전신주마다 달리기 시작했는데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으로 세금이 엄청나게 들어왔다더니 미안했던가...

저 작은담배꽁초용 쓰레기통이 얼마나 제 역할을 할지...쩝...



이제 반바지 차림으로 돌아다니기 힘든 계절이다. 간혹 보이긴 하는데..

나이가 나이인 만큼 아주 쬐까 남사스럽네..



무다리에 이름모를 발진...가려워 뒤~~~~~~~~~~~~~~~지는 줄 알았는데

스테로이드 연고 이틀 발랐더니 좀 났다.

모기 물린 것도 아니고 두드러기도 아니고..

내 나름 쬐까 자가진단 하는 편인디...잘 모르겠다.


굳은살을 제거한다고 너무 들볶아서 그런가 샌들 신고 한시간반 돌아다녔는데

아주 커다랗고 기단 물집이 잡혀버렸다...원래 바늘로 콕~찔러서 고름을 빼내고

소독을 해야 빨리 아물건만 내 또 바늘로 콕~이런거 소심해서 못하는 관계로

그냥 소독하고 후시딘 발라놓았다..한 이틀 지켜보다안되면 병원가야쥐..

이거 왠 원치않는발의 수난시대인지원참나...

(난 무좀 하나 없는깨끗한 발이라고 무좀있는 친구 놀려서 벌 받았남...ㅎㅎㅎ)



야참 안먹겠다고 과일 두어개 먹다가 입맛만 자극 받고 냉장고 문을 또 열었다.

장식용이라고 결코 안먹겠다고 몇일전 사다놓은 카스레몬....과 내사랑 고구마깡.

근데 병따개가 어디있지열라 찾다가 뚜껑 따고 보니 트위스트캡이네..이런띠불~. 9/10 밤.

근데 어정쩡한 가짜같은 레몬향이 맥주 고유의 향을 죽이는 느낌..

그렇다고 목넘김이 더 상큼한 것 같지도 않다..


지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것저것 갈기 시작한다. 물론 망가지고 낡은 것은 고쳐야 당연하겠지.

그런데 얼마나 부실한 카메라를 달아 놓았으면 벌써 갈아야 되나 싶다.

그저 싸구려 제품으로 눈가리고 아옹한 아파트들 부지기수겠지.

근데 공사금액을 잡수익으로 처리한단다. 잡수익이 얼마나 많길래 54,000,000원을 잡수익으로

처리할까...그것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