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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비트 플렉스라 불리는 왕십리 민자역사 구경하기.


오마니와 제일은행 들려서 볼일 보고 새로온 PB와 인사도 나누고오마니는 집으로

난 민자역사에 커피 마시러 잠깐 들렸다.

야밤에 잠깐 와보고 낮에 구경오긴 오늘이 첨이다.

지하에 있는 엔터식스몰 내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카라멜 푸라푸치노 그랑데 하나 사들고

골목골목을 누벼봤다.

상당히 고풍스럽게 마감이 잘되어 있어 럭셔리한 느낌이 좀 났다. 9/12


비록 지하지만 윗층이 뻥 뚤려있는 구조물이라 답답함이 좀 덜한듯...



바닥엔 장식용 멘홀뚜껑까지...신경 많이 썼다.


한층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쁘다..

근데 아직 쇼핑객이 없어 뵈는데..

가게들이 유지가 될라나 모르겠다.

뉴타운이 완공이나 되면 모를까...

소비가 위축되어 있고

왕십리가 워낙...그래서리...ㅎㅎㅎ






천정엔 멋진 샹들리에가 있다.

그런데 구조가 너무 복잡해서 아직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2층인가 이마트 입구.

입구에 파스꾸치가 오픈 예정이고

벽을 맞대고 안쪽으로는 이미 파리바께뜨는 오픈이 되어있다.

이마트에서 사람이 바글바글..

오픈기념으로 할인판매한다는 롤티슈 들고 다니는 인파를

왕십리 부근에서 쉽게 볼 수 있다.


3층이었나..베트남 쌀국수 프랜차이즈 포메인이 오픈한 것 같고...



애니콜 A/S 센터도 입점을..

난 애니콜 안좋아 해서리...

(그러고 보니 애니콜 구매한 적이 한 번도 없네...)



씨푸드 마리스꼬도 오픈...


한층 내려가다 보니 주노헤어가 한창 공사중이다.

난 박승철 좋아하는디...ㅎㅎㅎ

이사갈넘이 뭔 상관이래..

성내역에 박승철 있두만..



캬..빕스..왕십리점..

더더구나 서울지역 최초로 뉴인테리어란다..

조카들 데리고 월요일..그러니 오늘이구만..

기다려라 빕스야..

최고의 할인율로 함 뎀벼주마..


4층인가 주차장에서 바라본 천장...골프연습장 구조물이다.

난 언제나골프 함 쳐볼라나..




요거이 민자역사 앞 스탠드의 고풍스런 시계탑..맘에 든다.

누군가 밤에 와서 쏙~뽑아가는불상사 없을라나...ㅎㅎㅎ







ABC마트도 입점이 되어 있는 것 같다.


1층 골목길(?)이라고 해야하나..뭐라해야 하나...


세븐일레븐도 보이고...저 오른쪽 구석에는 KFC와 그 옆에 훼미리마트 카페형 뉴점포가 있다.

새로운 디자인에 테이블과 좌석도 있다. 아마 바이더웨이 컨셉을 따라 한듯...

이렇듯 왕십리에서 태어나서 왕십리에서 늙는 동안

일대 대변화라고는 왠지 민자역사 하나 뿐인듯

그동안 왕십리는 뭔가 불모지 였다.

이런 편리한 편의시설이 완공된 9월에

하필이면 왕십리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사를 가야한다는게 좀 HANS럽다.

진작에 생겨서 좀 누리다가 이사를 가면

덜 억울하건만..

그나마 CGV는 9월말이나 10월초에나 오픈할 모양이다.

비트플렉스..

좀 얄밉다..

완공을 왜 그리 미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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