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겡이와 봤다.
뒷머리 찌그러지는거 싫어서
의자에 머리를 대지 않고 영화를 즐겼는데
이것도 목건강에 나쁘다 싶어
이날부터 머리를 의자에 콱~박고 보기 시작했다.
머리카락 완전히 구겨져 주셨다.
영화는 블록버스터임에는 틀림없다.
왠지 기운없어 보이는 니콜라스 케이지를
또 더락시절과 비교하다 보니
가슴이 짠~했다.
가는세월~그 누가 막을 수가 있나요~~~
노아의 방주를 상상케하는 마지막 부분 마무리가
좀 신선함을 떨어뜨려 주었으나
영화는 나름대로 긴장과 흥미를 유발하면서
종교적인 교훈까지 남겨준 볼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민겡이가 예매를 하는 바람에 티켓 촬영을 못해서 좀 아쉽다.
그래서 몇관에서 봤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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