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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이병헌, 송강호, 봉준호 감독님...영광입니다.

소심해서

어느 매니저가 나서서초상권 운운하며 직찍을 제지할까봐
급하게 서두르다가 인증샷을 날렸네.

강동경찰서앞에서

우연히 발견한 영화촬영 현장모습...

인파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너무도 많은 스탭들이 현장을 컨트롤 하려고 하고 있지만

음..나역시 배우들 감독 얼굴 한 번 보겠다고

근처까지 다가갔으니

나도 주책이지...

바쁘게 촬영도구를 나르던 스탭이 나를 기구로 툭치고 놀라서 사과하는 모습이나

현장에서 협조를 구하는 스탭들의 공손한 말투에서

왠지 발전한 우리나라의 한 면을 보는 것 같아 흐믓하다.

물론 지금도 아이돌을 쫒는 학생들은 매니저가 휘두르는 폭력을 맞보기도 한다지만..ㅋㅋ

여하튼 생전가야 구경도 못할 연예인

이병헌 송강호 그리고 봉준호 감독님

이 영화 대박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