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볼 일을 볼 때는 수많은 먹거리 유혹을 잘도 뿌리치고 돌아다니는데
왜 집에만 있으면 자꾸 방발 냉장고착 여행을 수도없이 시작하게 되는지..
스무디 만들어 먹겠다고 바나나 키위 바닐라 아이스크림 요쿠르트 사다놓고
야밤에 갈아마시기도 그렇고 이거 갈아 먹으면 장난아닌 칼로리 의식해서
겨우 참고 방에 돌아와 잊을만했는데 또다시 느껴지는 이 입의 심심함..
결국 엔요하나 야채빵 하나 가져다 먹었지만 한입거리 먹는 한 1분동안은 참 즐거웠다만
칼로리 생각하면 밀려오는건 역시나 후회뿐이네.
원없이 먹었어도 그다지 체중변화 없던 시절이 좋았었네...참 좋았었네...
할 수없다..무릎이 좀 나아졌으니 산책이라도 다녀와야 겠군..
인생은 왜 앞뒤 좌우가 다 다른 유혹덩이리 뿐이더냐...쓰불...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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