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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덮어라...하늘 이불..

아열대 기후로의 변화..

지구 온난화..

환경 재앙..

이런 무서운 단어를 생각하기엔

너무나 화창한 날씨를 보여준 일요일..

찐한~햇볕이 두려워 잽싸게 그늘로 숨어 들어도

몸을 쫒아오는 자외선을 피할 수는 없다.

비록 울다 웃다 변덕스런 그사람처럼

저녁 무렵에 후두둑 빗줄기를 쏟아 낸 하늘이지만

고개를 들어 왼쪽을 보면 맑은 하늘...

얼굴을 돌려 오른쪽을 보면 비구름의 흐린 하늘...

두얼굴을 가진 사람모양

요즘 하늘 모습은 참 다양하다.









갑자기 유열의 하늘을 닮은 그대에게

그 노래가 생각이 나네..

그대는 성난 하늘을 닮았을까?

아니면 티없이 맑은 하늘을 닮았을까?

후후~

오늘 저녁예배 김성훈 목사님의 설교..

꽤 괜찮았다.

기도하고 공부하고 자라나야 하고...

습관을 잘 굴려야 한다는 말씀..

귀에 박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