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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평화

에브리바디 올라잇 2010년 9월 4일 18:30 CGV명동역 11층 6관

오랜만의 극장 나들이..

얼마만인지..

이제 내년 CGV VIP는 물건너 간듯..

하이해리엇도 망했나..

건물이 썰렁하다.

이렇게 좋은 명당자리에서 밀려난 것은

역시 분양을 통한 개인매장 영업에는 한계가 있는듯..

그래서 그런가 씨너스 체인이 CGV명동역으로 바뀌어 있다.

코너를 분양해 각자 영업을 하는 기존 밀리오레 방식은 더이상 먹히지 않는듯..

계속 고전하던 코스모스~아바타가

눈스퀘어로 소생한 것을 보면 더더욱..ㅠㅠ

씨너스 10층 아니다 CGV명동역 10층 매표소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남산의 풍경이..

6관은 한층 올라가 11층에 위치..


푹~꺼진 소파는 100분의 러닝타임도 좀 버거웠다..

로고때문이라도 시트교체가 시급..

CGV명동역 오픈을 기념하는 선착순 5만명의 팻다운 증정행사는

찾아먹는 사람에게만 주는 야릇한 분위기..

이벤트를 알고와서 문의를 하니 숨겨놓은 팻다운을 꺼내주네..ㅎㅎ


신양의 추천으로 보게된 영화는 나름 재밌었다.

소재가 좀 엄한 로맨틱코메디라

문화적 충격에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할 영화가 아닌가 생각하지만

영화의 완성도는 꽤나 높다는 생각이 듬.

P.S

눈스퀘어 CGV명동점

명동역 밀리오레 건너편 CGV명동역점

아마 당분간 헷갈려 실수하는 사람들 꽤 있을듯..

  1. 조심 또 조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