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쌈이 땡기는 날.
배달 보쌈은 만만한 게 원할머니 보쌈.
만족도가 복불복이라 가끔 실망스러운 보쌈이나 김치 상태를 보일 때가 있지만
그나마 그래도 원할머니가 프랜차이즈 보쌈 중에는 제일 나은 거 같아요.
이날은 한집배달처럼 29분만에 도착.

두구두구두구~~~
설레임으로 언박싱, 아니 언비닐?
리뷰 이벤트로 2500원짜리 식혜는 1500원에 구입. 식혜맛 괘안음.

저는 혼자 먹을 때 식탁에서 먹으면 뭔가 썰렁하고 아늑한 맛이 없어 침대 위에서 먹거나 방에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비록 작은 태블릿이지만 거실TV보다 오붓 조붓~한 느낌이 더 안락함.
한상차림 그럴싸~~
저 요상한 병은 뭘까유?

솔직히 이날 원할머니 보쌈 120점이었음.
고기도 야들야들. 무엇 보다도 보쌈김치가 살짝 겉절이 느낌이 나면서 배추가 아주 싱싱한 아삭한 배추김치가 들어 있더라고요.
항상 이렇게 배달이 와주면 좋으련만 원할머니 늙으셔서 변덕스러우심. 그때그때 달라달라ㅠㅠ

앙 포스팅하면서 또 골든리트리버 마냥 침이 한 바가지 고이네. 맛있겠쥬?

쌈떡이랑 치커리 샐러드랑 한입.
요거 찍으려다 무말랭이 김치 바닥에 세 번이나 떨군 건 비밀이유. 3초 이내루다 주워서 잘 츠묵었다우.

배추쌈에 싸서 한 쌈.
원할머니 보쌈은 떡쌈, 쌈무쌈, 절인 배추쌈이 가능.
(보쌈 메뉴마다 살짝씩 다름)
물론 그중 제일은?
보쌈김치에 말아먹는 보쌈이 최고지요.

요로코롬.
돼지고기와 김치의 궁합은
두 말하면 잔소리.

이 장면을 보니 허드슨강에 불시착한 비행기 날개 위에 서 있던 미쿡인들 생각이 나네요.

인생 동글동글하게 살아얍쥬.
사진 조명이 왜 이 모양이냐면
제가 천장 매입등 조명을 싫어해서 간접등만 켜서 방안이 어두침침합니다요.

한입 드실라우?
아~~하쇼잉!!

원할머니 사위가 정관장 사들고 와서 신나셨나? 오늘 배달 품질 120점.
진짜 맛있게 먹었던 보쌈이었답니다.

매장할인 5천 원 할인
삼성카드쿠페이 할인 3000원
총 8천 원 할인받아서 34500원이라
가성비도 좀 챙겼답니다.
항상 보쌈을 주문할 때마다
왜 제주도의 돔베고기처럼 부들부들 상태 좋은 보쌈을 받기가 쉽지 않나? 그런 아쉬움이 있답니다.
그나마 오늘 원할머니 보쌈은 최고의 상태로 배달이 와 감사했네요.

이날 함께 한 막걸리는 조금 신기한 막걸리였어요.

CU에서 구매한 장수막걸리와 티젠의 콜라보 제품인 티젠콤부차주였습니다.
알콜도수 4도.
제조는 서울장수주식회사 진천공장


맛은 살짝 요구르트 같은 맛도 나고
뭔가 애매모호한 맛인 데다
알콜도수도 낮아 일반 장수막걸리에 비해 취기도 안 오르고 보쌈하고 잘 어울리는 맛도 아니었어요.
다만 실온보관 제품이라 팬트리에 두어 병 넣어 놓으심 급 막걸리가 땡길 때 꺼내 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음료수처럼 생겨서 자칫 미성년자에게 판매했다간 큰일 날 수 있음. 알바생분 정신 차리고 계산하셔야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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