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 이미지 춡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kygood1214&logNo=224118592474&proxyReferer=&noTrackingCode=true&view=img_2)
지인을 만나러 동탄역으로 향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은 구스다운 솜털처럼 가벼운데 몸뚱이는 거길 언제 갔다 오나 걱정이 앞섭니다.
GTX A는 두 번째 타는데도
어리버리 어리버리.
길눈이 그렇게 밝던 아이는 아재가 되었답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조금 둘러 보고 있으니 곧 도착한 지인이 절 순대국밥집으로 인도합니다.
정담국밥 본점.
들어갈 땐 비어있던 자리가 어느새 꽉 차서 술마실 분위기도 형성. 자영업자분 잘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덩달아 저도 만석 자리가 즐겁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 결제는 카운터)

장수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친구 만남이 목적이냐?
오늘은 막걸리도 한 목적입니다.
부추와 깍두기 우엉인지 뭔지 반찬 하나가
나왔습니다.

막걸리는 김치 하나 있음 되니
지인이 막걸리를 따르길래
멈춰!!!!!! 나 사진 찍어야 해!!!!
놀란 지인이 멈춤!! 하더니 카메라를 들이대니 다시 막걸리를 따라 주네요.

두 달만에 본 거지만 반가운 지인.
만나면 스트레스 주는 가족 보다 가끔은 지인이 더 반갑고 좋습니다.

김치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순댓국과 곁들어 먹기 딱 좋은 만두.
그냥 기본은 하는 만두였습니다.
가격은 5000원.

드디어 순대국밥 한상이 차려졌네요.
웃긴 건 지인은 살짝 테토남, 저는 에겐남인데 지인도 순대로만 순댓국. 저도 순대로만 순댓국ㅋㅋㅋ.
순대로만 순댓국은 9000원.
일반 순댓국은 9500원.

들깻가루를 넣고 후추를 뿌려서 맛나게 흡입. 와 여기 맛집이예요 보다는 기본은 하는 맛. 직원분들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그런 순댓국집이네요.
반찬 추가는 셀프바.
깍두기는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국내산이라고 표기)

막걸리를 한 병 더 시키고
추가주문한 수육.
오..요거 요거 저 고급 수육도 먹어 봤지만
고기 잡내 나고 별로인 수육전골 많이 봤는데 곁들임 수육이 너무 잘 나오네요. 약간 물에 데친 삼겹살 같은데
잡내 없이 맛있었어요.
가격은 7000원.

기분 좋게 한 잔 하고
KFC에서 차 한 잔두 하고
빠이 빠이.
다음은 잠실에서 만나기로 약속.
막걸리의 힙을 빌어 과열차게 집구석으로 잘 돌아왔답니다.
옛날엔 친구 만나러 강릉도 가고 당진도 가고 포항도 갔는데 동탄 가는 게 귀찮아 지다니 늙어서 슬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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