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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잠깐 하늘 한 번 보고 시 한 수 읊조리고...




시시콜콜 지껄이는 것 같아도

읊고 되새기고 꼭꼭 씹어보면

단맛이 절로 우러나는 시 한 수..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박혀있는 시 한 수

만날 때 마다 반갑다.

당신은 시인이고

나는 원시인일세..

당시엔 괴로워도

지나고 나면 달콤한 여운이 남는게

사랑에 흔들리고

사랑에 도리깨질 쳐질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순간이 언제나 다시 올려나...

딱 한 번 진하게 영원히 오는 사람만이 진정 복 받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