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가 급 땡긴 날.
속초 물회가 그립던 날.
배달앱을 DG니
물회가 39000원이나 하던 가게.
뭐지?
왜 이리 비싸지?
솔직히 호기심으로 주문♡
다른 서비스는 없이 묵직한 물회가 등장.
선택사항은 소면이냐? 밥이냐?
저는 소면 선택.
우와~~~♡
비싸다 싶었는데
비싼 이유가 있었구나.
보통 저렴한 물회를 시키면
자투리 쓰다 남은 회 같은 거만 들었었는데 이집 물회는 꼭 미니 회 한 접시가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비쥬얼 만족♡
(회는 광어?겠쥬?)
이뽀소 클로즈업 한 번 더.
성게알일까? 날치알일까?
소면 투하.
바닥에 육회 육수가 살얼음에 얼음덩어리까지 들어서 소면이 얼어요.
조금씩 넣어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고급진, 두툼한 회가 들었고 깻잎과 오이가 잔뜩 들어서 느므느므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아삭함을 위해 아나고나 양배추 슬라이스가 들어있었으면
더 만족스러웠을 거 같아요.
재구매의사는
환자가 사온 롤케이크가 맛나서
싱글벙글 진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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