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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오랜만의 창작활동 (??) `마주하기`

뭐 만들어 보겠다고 주방..아니다 부엌을 발칵 뒤집었다가

주방주인장(!)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은 적이어린시절에는 많았지만

이젠 뭘 만들어 먹겠다고주방을발칵 뒤집지도 않는데다

혹여 훌러덩~뒤집어도뒷정리도 내가 알아서 하니 욕을 발칵 먹을 일은 없다.

비록 라면 끓이듯이 단순한 작업이었지만

유부초밥과 김초밥을 만들어 놓고

가족들이 잘 먹으니 아이고 뿌듯해라..

오마니~

이런 느낌으로 가족들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부엌살림 하셨구랴~~ㅋㅋ

이 유치한 창작활동(?)의 제목은

유부와 김말이의 우아한 동침.

아니다부드러운 시선??

ㅋㅋㅋ

그냥 바라봄이다.

향내나는 서로의 부드러운 바라봄을 기대하면서...

꿈보다 해몽이 좋았던

맛보다는 세팅이 의미있었던 어느날.

(앞으론 라면이나 끓여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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