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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프리미엄 아울렛 착장비 25000원.

커피도 쿠폰 받아 공짜로 마실 수 있고, 넓고 화려한 공간에서 주차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비용 25000원?

나이키 매장에 들어 갔다가 여름철 다 지나가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도톰한 반바지를 발견. 입어 보니 맘에 들었다. 가격은 65000원.

할인스티커가 안 붙어 있어 가격을 물어 보니 현재 15% 할인 가능하단다. 뭔가 아울렛이 더 비싼 걸 알지만 이용비용 낸다 생각하고 샀답니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3만원대ㅠㅠ 반품하러 갈까 하다가 화려한 매장 이용하고 주차도 공짜로 무료 커피까지 얻어 마셨으니 그냥 인터넷으로 다른 색깔 하나 더 사서 가격을 중탕해서 위로 했다. 내년에 깔끔하게 입으려고 고이 모셔 놨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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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별로 사서 서로 다른 옷인 척 입는 게 편한 아재라 같은 옷 다른 색상 구입. CJ카드로 결제해서 5% 청구할인 받으면 약 30000원. 프리미엄 아울렛 세일해서 약 55000원.

프리미엄 아울렛 싸다고 가시는 분, 바부팅이. 알고도 겸사겸사 가시는 분, 인정 많으신 분♡

그러나 인건비, 매장 유지비등 막대한 시설을 제공하는 곳이 인터넷과 같은 가격으로 판다는 건 어불성설이쥬.

가끔 힐링카페 가서 7000원짜리 아메리카노 마시 듯이 프리미엄 아울렛의 장점은 장점대로 받아들여 힐링카페 가는 기분으로 1년에 1~2번은 구입하러 갈 것 같기는 합니다ㅎㅎ

그래도 싸다구 자꾸 가시면 가격차에 싸다구 맞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