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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날씨 : 또 비



키즈풀 카페에서 2세 여아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보이네요. 아이는 삼신할머니가 지켜주신다는 옛말이 갑자기 생각나는데 우리 부모님은 항상 죽음은 하늘의 뜻이니 너무 두려워 할 필요 없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었다. 이 어린 아이를 왜이리 일찍 데려가시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데려가셨으면 부모님 상처 책임지시라!!!  RIP.




저는 메가커피와는 인연이 없는 것 같아요. 우유맛도 커피맛도 무미건조한 맛. 아이스 카페라떼 2900원인데 T우주패스구독 중 메가커피 구독 추가 서비스에 990원 내고 가입해서 2030원 주고 마셨는데 음...이디야나 빽다방만 못 하네요ㅠㅠ. 지난번 스무디메뉴도 별로였어요ㅠㅠ.




오늘 또 비가 많이 오고 있어요. 저는 비를 좋아하지만 이런 무지막지한 비를 좋아하진 않아요. 애꿎은 피해를 보는 분들이 많은 비를 좋아할 사람은 없겠지요. 이젠 제발 그만 오고 사람들 다 잘 때 공기나 씻어줄 이슬비나 가끔 뿌렸음 좋겠는데 하나님도 보면 말 D럽게 안 들으심ㅠㅠ.






오랜만에 써브웨이에 들렸어요. 제가 써브웨이를 첨 만난 게 1991년인가 1992년쯤 종로2가점이었으니 이것 하나에도 추억이 D럽게 많네요. 추억 100g에 1000원으로 은행에서 돈으로 바꿔줬음 좋겠어요.

나에게 써브웨이를 데려가 샌드위치에 감자칩을 맛있게 드시는 쇼킹함을 보여주셨던 어학원 선생님 미쿡인 데이비드는 미쿡에서 안녕하신가요?





뭘 츠묵었더니 바닥에 요런 게 나오네요. 옛날옛날 세븐일레븐에서 SPC 도라야끼 빵을 미친 듯이 사 먹을 때 도라에몽 띠부씰을 50개 정도 모았는데 어느 날 후배가 놀러 왔다가 자기 이거 모은다고 신나게 가져갔던 생각이 나네요. 여우짓만 하던 얄미운 넘이었지만 뭐....ㅎ






https://youtu.be/J513zl5k4KQ

기상캐스터? 하면 이분이 생각납니다. 요즘 분들은 모르실 거예요. 그리고 최근 전도유망했던 모 배우를 바닥으로 내동댕이 친 문란했던 전여친 생각이 납니다. 성매매. 루머도 도는 기상캐스터 얘기도 있고   요즘 기상캐스터 이미지가 별로 안 좋은 느낌이 듭니다.

갑자기 이 얘길 시작한 이유는 채널을 돌리는데 문득 너무나 귀에 익은 기상캐스터의 날씨 관련 뉴스가 제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어요.

어? 이 목소리...이거 옛날 MBC 기상캐스터 목소린데 아직도 기상캐스터를 하나? 바로 검색 들어갔더니...






이분이셨네요. 수명이 짧은 기상캐스터 시장에서 MBC에서 20년 근무하시고 지금은 보도국 기자로서 기상 관련 전문 보도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이름은 몰랐는데 목소리만으로도 기억이 살아나는 거 보니 나름 신기한 일이네요ㅎ 한우물 열심히 성실하게 파야 인생이 업그레이드 된다는 거, 이분에게서 느껴 봅니다.


오늘도 한 포스팅, 한스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