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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요행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 남도 추어탕 하늘도시점

구읍뱃터에서 걸어서 약 10~13분 정도 걸리는 곳에 맛있는 추어탕집이 있습니다. 영종진공원 버스정류장에서는 약 5분 거리.




통추어탕이 진짜 추어탕이지만 징그러운 관계로 일반 추어탕(14000원)을 주문하고 나서 먼저 깔리는 밑반찬들이 다양해서 좋았어요.

미니 보쌈 작은 접시가 곁들여져 있고 맛있는 어리굴젓도 보입니다.주전자가 나온 이유는? 잠시 후에.





드디어 메인 추어탕과 솥밥이 나왔어요. 상차림이 푸짐하고 혼밥도 가능하니 좋습니다. 솥밥의 밥을 공기에 덜어내고 물을 부어줍니다.





계속 보글보글 끓고 있는 뚝배기.





솥밥에서 긁어낸 밥을 전부 국밥화(?) 시켰는데 반공기만 먼저 말아드시길 추천.. 나중에 밥이 불어서 추어죽 먹는 느낌 나요.




밑반찬에 같이 반찬인 척 끼어 있던 부추, 고추, 간 마늘도 투하♡간 마늘 양이 많은 것 같지 않은데도 입안에 마늘향이 계속 돌아요. 마늘 좀 더달래서 더 넣고 싶었어요.





요건 설정샷. 겉절이 김치가 맛있어요. 깍두기도 맛있고 어리굴젓도 맛있고...어리굴젓 양념도 맛있어서 계란프라이랑 같이 밥 한 공기 더 먹고 싶었으나 추어탕만으로도 걸쭉하니 배가 금세 불러왔답니다.





수제돈까스(11000원)도 팔고 추어튀김(18000)도 있어요. 추어탕은 포장 시 12000원.




매장도 널찍하고 깔끔합니다. 구읍뱃터 놀러 가셔서 들리시면 만족하실 거 같아요. 아주 맛있게 먹고 나왔답니다♡

친절함은? 뭔가 살짝 2% 부족한...좀 더 적극적이고 꾸준하고 몸에 밴 서비스 느낌이 아쉬웠어요ㅎㅎ



구읍뱃터 가실 때 한 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