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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파리바게뜨 딸기 레어치즈 타르트 솔직 후기.

버터풍미 가득한 타르트에 부드러운 2단 치즈무스와 생딸기가 듬뿍 올라간프리미엄 케이크 (사이즈 1호, 15cm)

(요기까진 파리바게뜨 홍보물)



이 제품을 한 번 사보고 싶었는데 재고가 있는 매장이 흔하지가 않더라고요. 다행히 파리바게뜨앱에 재고조회 메뉴가 있어서 딴동네 가서 업어 왔어요. 업어 왔다~~표현 참 저렴하쥬?


옛날 파리바게뜨 케이크 상자의 이 오픈 부분이 잘 안 벌려져서 거의 찢다시피 했는데 요렇게 볼록 튀어나온 작은 손잡이가 생겨서 쥐고 잡아 당기니 잘 열려서 좋더라고요. 물론 벌어지지 말라고 매장에서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놓으니 그건 제거하셔야쥬.




사진 상은 커보이는데 실제는 작아요. 파리바게트 1호 케이크 15cm.정사각형 틀 위에 있는 케이크와 같은 사이즈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4만원대에 팔더니 딸기값이 내려서인지 34000원에 파는데 저는 해피오더 픽업 할인쿠폰 8천원 쓰고 해피포인트 1000점 써서 25000원에 구매했어요.

보통 본사 완제품 배송은 법에 따라 케이크 바닥에 품질정보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이 제품은 아마도 타르트 쉘만 입고 되면 크림 짜고 딸기 얹는 작업은 매장에서 하나 봐요. 품질정보 스티커가 안 붙어 있더군요.





딸기는 조금 작은 딸기지만 제법 많이 붙어있고 싱싱했어요.

갑자기 단순 재료비 원가만 대충 상상 해보니 딸기 7000원 + 크림치즈 4000원 + 타르트 쉘 3000원 + 케이크 시트 1500원 = 15500원 정도 아닐까 생각ㅋㅋ. 아님 말구U.





요 푸릇한 장식이 살짝 포인트를 줘서 세련된 느낌. 아무 것도 없거나 이상한 토퍼가 있으면 안 어울렸을 거 같아요.




다이소표 2023년 숫자초가 집에 있었지만 년초도 아닌지라 한 개만 켜서 서운함을 달래봅니다.





안에 크림치즈만 있으면 느끼할 텐데 느끼하면 어쩌지 했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은 생크림스런 치즈가 잔뜩 들어 있어요. 딸기랑 같이 먹으니 꽤 만족스런 맛이었습니다.





단면도 보여드릴려고 자르는데 왜이리 안 잘리고 밑에 타르트 쉘이 부서지고 GR이야~~~ㅎㅎ. 중간에 얇고 촉촉한 케이크 시트가 들어 있어 더 맛이 좋았답니다.

앞으로 냉동딸기나 냉동베리류를 얹어서 상시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파리바게뜨 스트로베리 얹은 레어치즈 타르트 후기는 요기까지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