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내사랑이 돌아왔습니다. 롯데리아앞에서 반가워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혹시 유튜브에 누가 제 통곡장면을 올리지 않았남U??
전 소싯적에 롯데리아에서 리브샌드를 참 좋아했었고 이게 단종된 이후론 데리버거나 라이스버거를 주로 먹었답니다. 따끈한 라이스버거를 쥐고 놀 때 나름 그 묘한 행복감을 잊을 수 없었는데 이것 또한 단종이 되었었지요. 태종태세문단세...아 단종이시여~~그 슬픈 이름이여ㅠㅠ.
드디어 돌아온 롯데리아 라이스 버거. 근데 한정판매라고 키오스크에 나오던데 얘야 제발 붙박이 메뉴로 남아다오. 햄버거 포장지도 일반 유산지가 아닌 알루미늄 재질이라 더 고급스럽고 습기나 소스성분에도 더 잘 견딜 거 같습니다.
이번엔 고추장 비빔밥 느낌의 라이스버거가 전주비빔밥 라이스버거라는 이름으로 귀환.
무게가 막직하니 옛날 라이스버거 보다는 내용물들이 뚱뚱해진 거 같아요. 밥양이 은근 장난 아님.
반숙후라이도 들었고 패티가 꽤 괜찮은 거 같아요. 씹히는 느낌이 밥알이랑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매운맛은 거의 못 느꼈어요. 아이들만 조심하면 될 정도의 맛.
다만 굳이 트집을 잡자면 고추장소스 끝맛이 조미료느낌이 강했어요. 그거 빼고는 완벽한 느낌. 최고♡
반가워♡라이스 버거야♡
기사출처 : 아시아 경제(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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