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새꼬막 비빔면 5000원짜리와 이것 저것 채워서 13천원어치를 사들고 GS25를 나왔습니다.
다리가 후들후들, 숨이 헐레벌떡.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일단 이틀 지나서 먹었는데도 아직 고명들이 신선하네요. 사온 날 먹었으면 더 신선했겄쥬? 왜 후들후들, 헐레벌떡 했는지 왜 얘기 안 하냐구유?
나참 드라마에서 1회에 결말 얘기 하는 거 보셨슈?
곤약면과 소스가 보이네요. 소스 밑에도 비닐을 하나 깔아서 깔끔틱한 성의를 보였답니다.
일단 이쁘게 담느라 엄청 신경 썼는D . 다들 기립박수 짝짝~~부탁드려요. (안 일어나는 인간덜 누구야~~~!!!!)
소스도 뿌렸습니다. 조금 짤 것을 각오하고 소스를 끝까지 다 짜서 넣었어요. 역시 조금 짰으나 맛은 기막히네요.
첨엔 비쥬얼이 그냥 그랬는데 비벼 보니까 은근 먹음직스럽게 이쁘더라고요. 소스가 다 했네요. 맛 괜찮았답니다만 ACDACP 꼬막 비릿함에서 느껴지는 꼬막의 저품질. 예상한대로입니다ㅎㅎ.
참기름도 들어 있어서 전반적으로는 맛있었으나 겨울새꼬막이 그다지 맛있는 느낌은 아니었음요.
나트륨은 비빔쪽은 그래도 국물쪽 보다는 덜 들어서 좋아요. 굉장히 짜다~그러면서 먹었는데 1334mg (67%)네요ㅎ.
자 이제 결론을 얘기하자면...
안 갈켜쥬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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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아니 상당히 유치뽕에 집착하는 스타일임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쥬? G송~~~♡
저는 요즘 밤 자정 즈음에 출석체크와 룰렛을 한 7~10군데 하는 짠테크 중인데요 밤에 짠테크를 준비 해야지 하다가 문득 지난 번 이벤트로 받은 GS25 5000원짜리 상품권(E쿠폰) 두 장 생각이 정말 갑자기 났어요.
어랏 그거 유효기간이 오늘이나 내일이지 아마? 그러고 확인 했더니 유효기간이 오늘. 오늘은 이제 13분 남았음.
헉~~우리 상가엔 CU와 세븐 밖에 없고 GS25는 5분 거리인데.
미친듯이 일어나 츄리닝에 티셔츠만 입고 떡진 머리는 신경 쓸 틈도 없이 미친듯이 GS25로 뛰었답니다.(실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미친듯이 걸었쥬ㅋㅋㅋ)
그래서 11시 54분쯤 결제를 마치고 집으로 의기양양하게 돌아왔답니다.
여러분 E쿠폰, 아끼면 똥됩니다. 어여 확인하세요. 당신의 E쿠폰을~~~~♡
p.s.
돈 주고 산 E쿠폰은 유효기간 연장이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할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90% 환불 받으실 수 있으나 이벤트로 받은 E쿠폰은 환불이나 유효기간 연장이 불가하답니다.
10000원 날린 뻔ㅠ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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