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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11월 19일 토요일 날씨 캐맑음.

사람들이 코로나 이후 모처럼 즐기는 바깥의 가을이 감을 아쉬워해서인지 가을이 조금 더디 가고 있다. 낮 기온 18도. 오늘도 아아를 마실 수 있었음에 감사♡



나는 방바닥에서 뒹굴 뒹굴. 낙엽은 길거리에서 뒹굴 뒹굴. 시들어 뒹구는 니들 모습이나 내 모습이나 다를 게 읍구낭 ㅠㅠ.




캐발랄 캐귀여운 강아지가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창문을 두드릴 순 없지만 내 츄츄~~소리를 들었는지 반갑다고 난리다. 나도 좀 더 늙어서 집구석에 더 오래 있을 때 강아쥐 한 마리 고양이 한 마리 모시고 싶다. 아 근데 얘들 모시려면 정말 일이 일이 음청 많다ㅠㅠ


커피 마시는데 밖에 망토를 두르신 슈퍼맨님이 지나가신다. 어딜 가시남? 이리 와서 우리나라 위정자들줌 싹 잡아가시라우♡♡♡





나는 나라는 틀에 묶여 우물 안에 살고 있는데 댁은 거기 쇠뭉치에 갇혀 사시는구랴. 근데 살다 보니 나는 우물 안에서 나름 보호받았고 댁두 위험한 차들로부터 보호 받구 계시는 거구만유. 인생사 다 생각하기 나름이쥬♡





길거리에서 누굴 위해 이리도 이쁘게 피었나? 내가 이뻐해주니 너 오늘 땡잡은겨♡



가을이 조금 더 머물러서 좋고 날씨가 맑고 따뜻해서 좋은 11월 19일 오늘은 토요일, 여기는 티스토리 Hans네 집입니다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