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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요행

강릉 월화거리 만동제과 갈릭바게뜨 6500원, 중앙시장내 김치삽겹말이 5000원.

강릉 홈플러스 뒷쪽 월화거리 입구쪽에 있는 만동제과의 갈릭바게뜨를 먹겠다고 뙤약볕을 누비고 찾아갔어요. 아니 맥박수 133 미친 거 아니니? 뭘 했다구?
근데 지쳐 지쳐. 웨이팅 있음 그냥 갈라했두만 한 4팀 정도. 그래서 기둘려서 갈릭바게뜨를 겟겟♡



간판은 빵!
여기가 만동제과 맞나? 싶을 때 보이던 문패 만동제과 문패?
실내가 좁으니 2팀씩 입장하라고 써있음.



다른 빵은 많이 안 만든 건지 다 팔린 건지 읍따 읍써ㅠㅠ 그래서 어쩔 수없이 마늘바게뜨 6500원짜리 두 개를 샀다.



호텔로 돌아와 편의점 얼음컵에 순하리 레몬진을 넣어 밥삼아 안주 삼아 뜯어 츠묵었다. (음 이건 너무 천박 버젼) (고상 버전으로는?)
야곰야곰 폭풍흡입 했다.



폭신 쫄깃한 바게뜨에 마늘 크림이 잔뜩 발라져 있는데
생각보다 마늘의 풍미는 강하지는 않고 달달하다. 마늘 풍미가 강하면 젊은이들이 마늘 냄새 난다고 싫어하겠지만 좀더 알싸한 마늘향과 맛을 기대한 내게는 5% 아쉬웠음. 그래도 재구매 의사는 병원 진료 끝나고 세미나 간다고 뻥치고 여기 올 거 같다.



다음은 만동제과에서 건널목 하나 건너서 시장쪽으로 우회전? 맞나? 뭐 여하튼 근거리에 사람들이 줄서 있는 김치삼겹말이집이 있다. 개당 5000원인데 원가 생각하면 떼돈 벌겠다. 집에서 흉내내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도 맛은 있다. 맛있음.김치메밀전병을 베이컨으로 말아 구우면 이맛이 날 것 같다♡




마요네즈 소스와 다른 소스(돈까스 소스일까 A1소스일까 기억이 안남) 번갈아 찍어 먹으니 돼지고기 씹히는 느낌과 만두소 비수무리한 내용물 씹힘과 소스가 어우러져 오~~맛있네란 느낌이 밀려옴. 주문하고 계산은 앞에 있는 돈통에 셀프로 하고 앞에 따로 준비된 김치삼겹말이 휴게실에서 먹고 갈지 포장해갈지 결정하면 된다.

두 곳 모두 맛있었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했다. 잘 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음. 여행은 길거리에 돈을 뿌리고 대신 추억을 집어 오는 느낌♡


p.s.
이미 다녀 온 여행, 전 서울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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