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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더듬더듬...일상 더듬으며 마음 다듬기.

한때 사랑했으면 버릴 때도 예의를 갖춰라.





며칠 비가 내렸다. 이번엔 기압 문제인지 내 컨디션 문제인지 비올 때면 좋던 컨디션이 이번엔 별로였다. 이틀 개피곤 하다가 겨우 살만하다. 이유가 뭘까? 왜 피곤했을까?



노동의 신성함. 노동한 만큼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한다. 도로변 화단을 여러 분이 다듬고 계신다.





혹시 보셨나요? 유치권?
둔촌주공의 암울한 미래?
남의 일이지만 안타깝다.
어느 동네던지 건물을 다 지어 놓고 유치권 설정이란 빨간 글씨에 출입을 막아 놓고 몇 년씩 폐허가 된 곳이 의외로 자주 보인다.





솔직히 미지근한 차를 마시는 게 속도 편하고 컨디션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잘 안다. 그러나 더울 땐 아이스음료, 시원한 콜라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다. 커피 5잔 마시면 잠 잘 와요. 콜라 1.5리터 매일 마시면 살 빠져요~~
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까?



빨간맛 궁금해 하네.
매머드 카페라떼와 이름 모를 열매?



겁이 많은 나는 10층 이상 건물은 베란다에 나가도 오금이 저린다.
옛날 살던 아파트는 확장이 안 된 18층 베란다였는데 유독 베란다가 길었다. 게다가 콘크리이트 벽이 아닌 통유리 부분이 많아 베란다를 잘 안 나갔다. 나가면 무서워!!! 가끔 이런 장면을 보면 나 같은 사람만 있음 세상이 굴러가질 않겠구나 싶어 비애감(?)이 든다. 존경을 담아 사진을 찍었다. 저 높이는 대략 10~15층쯤이다.



저 롯데월드 타워에도 꼭대기 부분에서 줄을 타고 LED램프를 교체하시는 분이 계신다. 총을 디밀구 나보구 하라고 하면 난 왠지 총 맞는 걸 선택할 것 같다.

세상의 안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는 세상의 모든 근로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싶다.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