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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바람부는 6월 6일 오후의 서울 느낌.

비온 후 바람이 불어오니 서울의 하늘은 무척이나 청명합니다. 인생이 매일 행복할 수 없듯이 하늘도 공기도 이렇게 매일 맑을 수는 없는 거겠쥬?



산책길에 만난 고영희씨를 야옹하며 불러 세웠더니 쳐다봐 주셔서 다행히 한 컷 건졌네요. 실은 고영희님들이 새침하니 곁을 쉽게 주지 않으니 더 안달이 나서 쳐다보고 부르는 게 아닌가 싶네요. 뭐든 쉽고 흔하면 손해.




카메라 렌즈에 모기가 붙었나? 얜 뭘까유? ㅎㅎ 달빛 아래를 다다다다다~~~날아가고 있음.





노을 지는 하늘도 아름답고...




붉어진 하늘에 태양빛을 잃어 까매진 구름도 한폭의 수채화를 그리고 있군요.




콘크리이트 마당 한 가운데 꼿꼿이 피어난 잡초를 바라보며 척박한 대한민국 땅에 오늘을 일군 선조들의 노력을 생각해봅니다. 사리사욕에 눈먼 일부 정치인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요즘,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지지하는 정당사람들이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한쪽으로 쏠려 응원하며 바라보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내쪽인 정치인도 비난할 줄 아는 국민들이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정치인들은 연예인이 아닙니다. 빠순이가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