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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종로3가 족발 맛집, 국일족발.

동창들과 함께 종로 3가 국일관 골목에 있는 국일영양족발집에 다녀왔어요.

종로 3가 국일관 골목의 아재 맛집. 요즘 종로 3가 익선동쪽 상권은 젊은이들이 다 점령했는데 이곳은 족발이 아주 맛있음에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재들이 편히 츠묵츠묵할 수 있는 우리들의 아재트(?),아지트 랍니다.




족발 대(앞다리) 35000원.
족발 중 30000원
족발 소 25000원.

같이 나오는 빨간 물김치, 콩나물국이 이집의 시그니처.

파전 10000원.
녹두지짐 9000원도 맛있어요.



쌈채소도 넉넉히 주시는데 술자리는 이상하게 쌈이 안 싸짐. 대화 안 하구 쌈만 열심히 싸묵으면 쌈남ㅋ.


기분좋게 쏘맥으로 시작.
이곳은 아직 소주가 4000원임.

촉촉하고 짜지 않고 살도 많은 국일 족발 강추.
등받이 없는 의자는 살짝 불편.
허리 아파용ㅠㅠ


p.s
6.10 민주항쟁 같이 기억해요.
https://chamstory.tistory.com/m/4327

내일은 ‘6·10민주항쟁’ 35주년입니다

기록으로 남은 역사는 거창한 담론과는 달리 내용을 들여다보면 건조하기 짝이 없다. 기록 속에는 최루탄 냄새도 쫓기는 절박감도 백골단의 공포도 사라지고 공허한 자모음이 나열돼 있다.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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