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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연인들 이리루 데려오사. 테라로사 길동점/5500원 투자한 아이스카페라떼.

테라로사 강릉 본점 갔다가
그 규모에 반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 방문 이후
테라로사 양평 드라이브 한 번
간다는 게 벼르고 벼르고
못 갔었어요.

그런데 강동구에 테라로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고
여기도 함 가자가자 벼르다
밤에 커피를 마시러 갈 수는 없고
주말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해서
벼르고 벼르다 이제서야
가봤답니다.

서두 더럽게 길죠?ㅋㅋ
건물 오른쪽 골목에 주차장이
있어요.
진출입은 같은 길 하나 같으니
초보자는 대중교통으로~~.


카페 입구가 더럽게 애매해서
못 찾고 도로변 쪽문으로 들어갔어요.


여기가 현대 전기차 충전소
건물인가 보네요.


입구에 예쁜 대형 화분이 있어요.
포토존 분위기.


1층엔 이런 북카페 분위기 자리도
있고 테이블도 있어요.

1층 카운터에 주문하면 진동벨을
줍니다.
1층 전경. 고급지쥬?

2층으로 올라가는
중간 계단층 골목이 포토존.
여기서 뒤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세요. 고급지게 나와유.


강릉에서 마신 커피와 맛은
좀 다르지만 좀 더 깊은 맛.
근데 우유와 커피 이외에
다른 걸 뭘 넣은 거 같아요.
생크림맛이나 캬라멜 맛이 좀
나는 제조커피맛이 나요.
물론 제 입맛이 100% 정확하진
않습니다.

커피의 진함은
일반 라떼 보다는 진하고
투샷 커피 보다는 살짝 연한
1.7샷 느낌. 딱 좋아요.
신맛은 거의 없어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전 약간 끝에
살짝 신맛을 좋아해요.

높이가 높은 곳은 아니지만
나름 주택뷰도 나쁘지 않았어요.

5500원 커피.
550원 청구할인 받는 카드 썼으나
오랜만에 비싼 커피 마셨습니다.

여기 입장료 냈다고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넓고 쾌적합니다.
한 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