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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맵지 않은 짬뽕 맛집??

비가 와서 분위기 좋았던(?) 하루.
대여섯 명 모여서 막걸리에
파전 먹고 싶어지지만
불가능해서 슬픈 날ㅠㅠ

슬픈 마음 달래는데는
먹방이 최고쥬.
오늘도 적과의 동침.
지난 번 영화 소개도 그렇고
왜 적과의 동침인지 궁금한 분들이
계실까봐 친절히 부연설명.
파리바게뜨 우유와
뚜레쥬르 샌드위치ㅋㅋㅋㅋ.
얘들이 속에서 잘 싸워줘서
장실 가서 급x 했어요ㅋ.
고마워 얘들아.


요즘 광역버스엔
요렇게 USB 고속충전 단자가
좌석마다 다 붙어 있어요.

일부 서울 신형버스에도
USB충전단자가 보이던데
세상 정말 편해지고 있네요.


어머 방이 몇 개야?
조물주 위 건물주.
월세가 월매여???
단독 등기세대 아니냐구요?
흥! 몰라여~.


앞길이 잘 보이는 것 같다가도
침침하고 흐릿하기도 하다가
또 운 좋으면 잘 보이는 인생처럼
버스에서 흔들리는 초점.
난 시내버스를 탔지만
관광버스를 탄 거라고 믿고 있는 중.
그럼 버스길은 여행길이 됌.

이번엔 플레이팅 그런 거 읍씀.
프라이팬째.
피클병째.
바닥엔 굴러다니는 종이 하나 깔고
이불 위 먹방.
지난 번 해먹고 남은
심플리쿡 감바스 알리오 올리오
또다시 등장. 이번엔 베이컨 넣었음.
맛이 어땠냐구요?
대답은 다음 사진으로 대신.

아맛나.
너무 맛있어.
마트나 배달의 민족에서는 600원대.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는
400원대.
저렴한 후식타임.
어린시절 떠오르는 추억의
아이스바, 하드이다.

그런데?


짬뽕 맛집 얘기는 어데다
분실 했니?

음..
이야기 글짬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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